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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예술종합학교 특강 시리즈 “고전의 변신 : 예술, 인간과 세계에 대한 탐색”
  • 담당자  김미지 (-)
  • 등록일2014.04.08
  • 조회수9781

- 예술교양학부, 재학생과 일반인 모두에게 열린 강좌 제공

- 410일부터 5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석관동캠퍼스 연극원 L506

세계적인 철학자들의 방한과 함께 비평이론에 대한 관심이 드높았던 2013년 가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구 공통교과과정부)는 새로운 시대의 예술계를 이끌어 갈 새내기 예술가들을 위해 예술의 사회·정치적 역할을 모색하는 특강 시리즈를 개최하였다.

예술의 理由... 또는 새로운 창조를 위하여 : 랑시에르, 바디우, 지젝과의 만남을 주제로 9회에 걸쳐 진행된 2013년 예술교양학부 추계 특강 시리즈에는 매회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과 일반인들이 자리하여 혼란의 시대 개념과 이념에 대한 비판을 실험, 실천하는 예술적 열망의 의미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전의 변신 : 예술, 인간과 세계에 대한 탐색 포스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의 예술교양학부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한 이번 특강시리즈는 고전의 변신 : 예술, 인간과 세계에 대한 탐색을 주제로 누구나 한번쯤은 접했던 소위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새롭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파리의 시인 보들레르를 시작으로 이방인으로서의 나, 카프카의 <변신> 읽기’, ‘레미제라블, 신의 천사’, ‘미국 신화 뒤집어 보기’, ‘세기의 지성들은 왜 바틀비에 매료되는가’, ‘율리시즈:일상으로의 초대’, ‘심미주의-아직도 여기 지금-’ 8개 강좌로 구성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 남수영(영상원 영상이론과 교수) 주임교수는 인문교양은 단순히 예술 활동에 부가가치를 높이는 장식품이 아니며,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이해하며, 세계의 모습을 변혁시키려 하는 예술의 본질과 직접 맞닿아 있다, 춘계특강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남 주임교수는 어떤 의미에서 이번 특강의 주제 고전의 변신은 그 자체로 논쟁을 전제합니다. 오늘날고전이 내포하는 보수성에 대한 도전이 당연한 만큼이나 고전이라 지칭되는 작품들이 갖는 의미가 세월을 거치면서 이미 숱한 변신을 겪어왔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인식을 안고 또 다른 관점에서 고전을 파악하는 것은, 이 시대의 문제를 끌어안고 고민하며 그 해결을 모색하는 많은 예술가들에게 창조적 상상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는 이번 특강 시리즈가 학생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의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라고 있다. 특히 이번 춘계특강을 통해 사회 환경이나 의식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재해석될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소개하고, 그 창조적 적용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러한 예술인문학의 흐름이 지역사회에도 이어져 새로운 문화융성의 시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교양학부의 강연은 시리즈로 기획되어 있어, 추후 학생들이나 교직원, 시민들이 제안하는 강연도 마련될 수 있다. 예술교양학부 특강시리즈의 일정과 관련내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746-9840~3(영상원 464)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 이영은 조교(☎02-746-984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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