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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최고경영자 모임에서 문화 도반으로
  • 담당자  김미지 (-)
  • 등록일2014.10.29
  • 조회수11243

- 한예종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CAP) 3 10주년 기념 행사 개최

- 2005년 첫 만남 후 2008년부터 사진전, 달력 제작, 문화 유적 답사 실시

- 10주년 기념모임 11 3() 조선호텔.....한예종 학생 장학금 전달 및 축하공연

문화예술과정(CAP) 3기 수강생 단체 사진

최고경영자들을 위한 교육 과정에서 만난 수강생들이 10년의 시간을 보내며 문화 도반이 되어 꾸준히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CAP) 3기 원우회(회장 김석환,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는 지난 2005년 수업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꼭 10년만에 10주년 기념 행사를 갖는다. 10주년 기념 행사는 전시회부터 축하파티, 문화유적 답사 여행까지 그 모습도 다채롭다.

CAP 3 10주년 기념행사 다채

CAP 3기 원우회가 주최하는 10주년 축하파티는 11월 3일(월) 오후 6시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김봉렬 총장을 비롯 CAP 지도교수, 김재희 총동문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10년간의 활동을 담아 발간한 사진첩과 영상을 보며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CAP 3기 1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또 음악원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 '아띠'와 성악 듀엣 '뮤직이너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한예종 학생들을 위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내년 2월말 '김봉렬 총장과 함께하는 일본 나오시마 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천건희(동화고 교사) CAP 3기 사무총장은 “2005년 CAP 수업 중 당시 미술원 건축과 교수인 김봉렬 총장님과 함께 나오시마 답사를 갔었다”며 “이번에 10주년을 맞이하여 그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AP 3기 원우회는 1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만나서 즐겁고 행복한 '을 타이틀로 내걸고 의자전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19명의 원우들이 리트벌트(Gerrit T. Rietveld. 1888-1964)의 'Red/Blue Chair'(1917년 발표)와 'Schroder Table'(1923년 발표)을 미술원 조형예술과 배진환 교수의 지도로 직접 제작하여 전시하였다. 또 그동안 사진반을 해 온 원우 9명은 3번째 단체전을 열었다.

CAP 3기가 지나온 길

CAP 3기 원우회는 김석환 회장을 비롯 현재 35명의 원우가 활발히 활동중이다. 3기 원우회는 2008년 '만나서 즐겁고 사진찍어 행복한 '첫번째 전시회를 열면서 사진전의 기초를 닦았다. 3기와 함께 4기 원우 20명이 참여했던 사진전의 판매 수익금은 한예종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2010년에는 장흥 아트파크에서 '장흥 아트마켓 JAM 사진전'을 열었으며, 2013년에는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만나서 즐겁고 사진찍어 행복한 '을 두번째로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뿐 아니다. 2008년부터 해마다 사진반 원우들의 사진 작품으로 탁상 달력을 제작하여 원우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CAP 3기의 음악 활동, 국내외 답사 등 다양한 활동 모습

< CAP 3기의 음악 활동, 국내외 답사 등 다양한 활동 모습>

이와함께 클래식 음악 및 연극, 뮤지컬 등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시각을 넓혔다. 원우들간의 친밀감을 더해주는 국내외 답사여행도 김 총장을 비롯 미술원 배진환 교수, 연극원 김석만 교수 등 지도교수들과 줄곧 이어왔다. 해외로는 2009년 인도와 네팔, 2011년 일본 설국여행, 2013년 미얀마를 다녀왔으며, 국내에서는 안동, 울릉도, 갑사, 제주도, 속리산, 쌍계사와 순천만, 월정사, 수덕사, 고창 등 수십 곳을 답사했다.

CAP 3기를 이끄는 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정성!

각 대학들이 마련한 최고경영자과정은 셀 수 없이 많지만 문화예술과정은 한예종이 2003년 처음 개설했다. 그러나 그 과정을 열심히 다녔다고 해서 모두 다 이처럼 꾸준히 모임을 이어가며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한예종 CAP 3기를 끈끈히 묶어주는 이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김석환 회장은 “도자기를 만들어 보고, 사진을 찍어 보고, 춤을 춰 보는 등 직접 체험을 하게 하는 한예종 CAP 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원우들을 하나로 묶어주었다”며 “졸업 이후에도 지도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관심과 정성 덕분에 CAP 3기의 10주년이 성사됐다”고 모임의 원동력을 분석했다.

주원석 전 회장과 김석환 회장(오른쪽)<주원석 전 회장과 김석환 회장(오른쪽)>

김회장은 “더불어 CAP 3기 원우회 밑에 골프반, 공연반, 사진반, 여행반 등 특별활동반을 둔 탁월한 조직력에다 그동안 CAP 3기 집행부를 맡으신 분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다양하고 유익한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든 덕분이다”고 덧붙였다.

CAP 3기 김종배(법무법인 광장 상임고문) 원우는 “CAP 과정은 저에게 여유, 창조, 소통, 자유같은 소중한 개념을 일깨워 주었고, 과정 수료 후에도 사진 활동과 합창 활동을 통해 소중한 개념들을 일상에서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행복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03년 개설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CAP)은 문화예술에 대한 입체적이고 다양한 접근을 통해, 창조적 경영 마인드와 노하우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남윤, 박재동, 이성주, 김용걸 등 국내 문화예술분야의 최고의 권위자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실기체험 중심의 교과 과정으로 운영된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 CAP 신혜민 팀장(☎02-746-927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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