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원 김남윤교수 정년기념 음악회 개최
- 김대진 교수가 지휘하는 수원시향과 함께 연주
- 11월 20일(목)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기며 의미 있는 활동을 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정년 기념 음악회 개최!
국내외에서의 연주활동은 물론이고 수많은 제자양성을 통해 연주자로서, 교육자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바이올리니스트 음악원 김남윤 교수가 정년을 맞아 11월 20일 기념 음악회를 갖는다.
김 교수는 1975년 광복 30주년 초청음악회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무대에서 청중과 만나 왔으며, 1977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지난 1993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하는데 혼신을 다해왔다. 지난 9월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도 맡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국내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드물게 사라사테, 차이코프스키, 시벨리우스, 퀸 엘리자베스, 파가니니, 쾰른, 하노버, 티보바가와 같은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초빙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한 평생 함께 한 바이올린으로 자신만의 진솔하면서도 따스한 음악 이야기를 담을 이번 음악회는 그녀의 오랜 음악 파트너이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며 음악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지휘자 김대진과 함께 한다. 그와는 1998년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도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국내 유수 교향악단 바이올린 파트의 많은 연주자들이 김남윤의 제자인데, 이 중에서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경우 수석인 김동현을 비롯해 바이올린 파트의 대부분이 그녀의 제자들이라는 사실은 이번 음악회를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의미를 더욱 값지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제2의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정년을 맞이하며, 변함없는 연주활동과 교육자로서의 삶을 계속할 그녀의 조용하고 따뜻한 목소리를 담을 이번 음악회에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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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행정실장 김성진(☎02-746-924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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