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원+일본영화대학 학생 21명 '2014학년도 국제공동워크숍' 참여
- 한국 김지영 프로듀서, 일본 최정헌 감독 연출 단편영화 '열' 제작
- 11월 18일(화)부터 27일(목)까지 10일간 이태원 등 서울시 곳곳서 촬영
한국종합예술학교(총장 김봉렬) 영상원(원장 편장완)은 일본영화대학(학장 사토 타다오) 재학생들과 공동으로 제작팀을 꾸려 단편영화 '열' 제작 리셉션을 갖고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책임교수인 영상원 영화과 박광수 교수는 “일본영화대학 제작진에게 한국의 고유한 영화제작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한국의 영화제작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일 공동제작의 의의를 밝혔다.
제작 리셉션에 참석한 일본영화대학 최정헌(영화과 4년) 감독은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한예종에 감사드리며, 한국의 영화 제작 환경이 너무 신기하고 새롭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일본영화대학과 영상원 제작진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단합된 모습으로 좋은 영화를 연출하고 싶은 욕구가 솟아오른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재일동포인 최감독이 연출하는 '열' 제작에는 영상원 김지영(영화과 전문사 2년) 프로듀서, 최봉규(〃 1년) 촬영감독 등 제작스탭 16명과 일본영화대학 이윤석 (직원)프로듀서, 우에다 신야(영화과 3년) 각본, 타무라 슌스케(〃 4년) 편집 등 5명 등 총 21명이 공동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영상원 '2014학년도 국제공동워크숍'의 일환으로 11월 27일(목)까지 한예종 석관동캠퍼스 인근을 비롯 이태원 등 서울시 곳곳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된 작품은 일본영화대학에서 편집 및 후반작업을 끝마치고, 내년 2월 열리는 영상원 영화과 졸업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열'은 한국에서 매일 클럽만 다니며 공부를 하지 않은 일본인 유학생 타케시와 그런 그가 걱정스러운 한국인 친구 지성이 서로의 벽을 느끼며 지내다가 지성이 위험에 빠진 타케시를 구하려는 과정에서 한국의 흥에 취하며 서로의 우정을 회복한다는 내용의 휴먼 드라마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한·일 학생 공동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는 영화학교간 국제공동제작 교육모델로 한국과 일본 각각 영화교육 시스템을 체득하고, 영화제작 현장을 경험토록 하여 향후 글로벌 영화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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