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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상원 학생작품들, 일본관객 매료시키다
  • 담당자  김미지 (-)
  • 등록일2014.12.08
  • 조회수12085

- 영상원 영화과 학생 영화 3, 일본의 유명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 히로시마국제영화제, 삿뽀로국제단편영화제, 쇼트쇼츠영화제서 인기 입증

자네 아내와 여행을 가고 싶네', 김현규<'자네 아내와 여행을 가고 싶네', 김현규>

어떤 생일날', 정지연<'어떤 생일날', 정지연>

달이 기울면', 정소영<'달이 기울면', 정소영>

한국 젊은 영화감독들의 신선한 작품들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영화제에서 잇단 관객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지난 11 16일 일본에서 개최된15회 히로시마국제영화제에서 김현규(영화과 예술사 2013년 졸업) 감독이 연출한 <자네 아내와 여행을 가고 싶네>, 10월에는삿뽀로 국제단편영화제2014’에서 정지연(영화과 전문사 2) 감독의 <어떤 생일날>, 6월에는16회 쑈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에서 정소영(영화과 전문사 2013년 졸업) 감독의 <달이 기울면>이 잇따라 관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소영 감독의 작품은 향후 5년간 일본 내 상영 판권계약까지 마쳤다고 덧붙였다.

편장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은올해 학생작품이 줄이어 일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나라의 젊은 감독의 신선한 이야기가 일본인의 감수성을 자극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유럽이나 미국 영화와 달리 아시아적인 가치를 드라마로 잘 풀어낸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지연 감독의 <어떤 생일날>은 학기중 진행된 워크숍 수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감독이 자신의 단편을 묶어서 상영하는 필름메이커스 섹션에 출품한 3개 작품(<봄에 피어나다>, <소년병>, <어떤 생일날>) 중 하나의 작품이 관객상을 받은 것이다. 김현규 감독과 정소영 감독은 자신의 졸업작품으로 국제영화제 관객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규 감독의 <자네 아내와 여행을 가고 싶네>는 죽음을 앞둔 친구가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죽음을 눈 앞에 두었을 때 우리가 얼마나 솔직해질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정지연 감독의 <어떤 생일날>은 사이가 소원한 동생들을 생일 식사 자리에서 화해시키려는 과정에서 애써 외면해왔던 서로의 불편한 진실을 까발리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때문에 받는 상처와 화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정소영 감독의 <달이 기울면>은 지반침하로 기울어져가는 동네에 홀로 남아있는 여자가 떠나간 오빠를 기다리면서 불안감에 휩싸이고 점점더 마음이 불안에 잠식되어가지만, 이를 극복하며 홀로 꿋꿋이 살아갈 마음을 먹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냈다.

아시아의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인 제16회 쇼트쇼츠국제단편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 Asia) 5 3일에서 6 15일까지 일본 도쿄 곳곳에서 열렸으며, 히로시마국제영화제(Hiroshim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11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삿뽀로국제단편영화제(Sapporo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 Market) 10 8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삿뽀로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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