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용원, 트리니티 라반 콘서바토리와 교류협정 기념 초청 공연
- 전미숙․신창호교수, 주영국한국문화원 글로벌 한류 심포지엄 참석
- 2015년 1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런던 라반 극장 무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몸짓이 현대무용의 메카 영국 런던의 라반 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오는 1월 28일(수) 영국 런던 트리니티 라반 콘서바토리(Trinity Laban Conservatoire)와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이날 오후 7시 30분 라반 극장(Laban Theatre)에서 ‘K-Arts 무용단’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원장 허영일)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현대무용의 메카로 알려진 런던의 라반 콘서바토리와 본격적인 교류를 진행하며, 교환학생 및 교환교수, 워크숍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무용원의 재학생 중 대내외로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한 정상급 무용수들로 구성된 ‘K-Arts 무용단’은 현대무용 분야 3개 작품을 선보이며 그 뛰어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K-Arts 무용단’이 공연하는 작품은 전미숙 교수가 안무한 와 , 신창호 교수의 안무작 등 3개 작품이다. 은 동양의 예절인 인사의 움직임을 활용한 작품으로 단순한 움직임을 통해 인사로 예의를 다한다고 여기는 사회를 풍자한다. 또한 은 인간이 전 생애를 걸쳐 얼마나 많은 관계들을 맺고 사는지 인식하지 못하지만 모든 순간들은 몸의 환영으로서 반응한다는 의미를 몸짓으로 표현한다. 유럽 투어에서도 인기를 끌며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발레단에 역수출돼 화제를 모았던 는 때로는 침묵이 어떠한 설득보다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해 준다는 것을 무용수들의 격렬한 몸부림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편 주영국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은 이날 공연 후 글로벌 한류 심포지움의 일환으로 K-Arts 무용단 공연 등과 같이 영국 및 다른 나라들과 한국이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 현대무용 관련 국제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심포지움 ‘Dance Beyond Borders’를 개최한다. 영국 라반 콘서바토리의 무용원 학과장인 미렐라 바트립(Mirella Bartrip)이 참석하며, 패널로는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원 실기과장 전미숙 교수와 실기과 신창호 교수, 상명여자대학교 무용예술과 한선숙 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문화사업부 오선명 차장 등이 참여한다.
‘K-Arts 무용단’은 199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창단되어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프랑스, 미국, 쿠바 등 각지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프랑스 리옹 콘서바토리, 타이페이 국립예술대학, 뉴욕주립대학교 퍼체이스 컬리지, 캘리포니아 칼아츠 스쿨과 교류,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파리 콘서바토리, 중국 북경무도학원, 일본 오차노미즈대학과 합동 공연을 개최하였다.
현재 영국 내 유일한 음악무용원을 운영중인 트리니티 라반 콘서바토리는 전문 음악가 및 현대 무용가 교육 부문에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교육기관이다. 트리니티 라반 콘서바토리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예술가들의 교육, 협력, 연구, 공연을 통해 음악과 무용 예술 분야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음악 및 현대 무용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트리니티 대학과 라반 대학을 병합하여 2005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부문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엘리트 예술가를 배출하는 산실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보도자료 1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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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원 행정실장 김성미(☎02-746-934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