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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예종 세계 속의 한국 영화 조명 국제학술대회 개최
  • 담당자  주은영 (-)
  • 등록일2015.05.20
  • 조회수9104

“세계 속의 한국 영화를 주목하라”

- 영상원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 2015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 5월 29일(금), 30일(토) 2일간 한국영상자료원 씨네마테크 KOFA 2관

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 2015년 국제학술대회 안내 포스터

세계 속의 한국 영화를 한국-중국-중앙 아시아 커넥션을 통해 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소장 김소영)는 ‘세계 속의 한국 영화 : 한국-중국-중앙아시아 커넥션(Korean Cinema in Transnational Contexts : Korean-Chinese-Central Asia Trajectories’을 주제로 5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씨네마테크 KOFA 2관에서 2015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영화의 글로벌/디지털 관객들의 문제를 다루는 장르와 뉴미디어, 한국 영화사의 대안적 궤적을 논하기 위해 영국(케임브리지대학교, 런던대학교), 대만(국립자오퉁대학교), 일본(리츠메이칸대학교), 미국 학자들이 참여한다. 더불어 지난 3년간 <한국영화사총서> 연구사업(한국연구재단 토대연구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모스크바 영화학교 출신의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독보적 고려인 2세 감독 송 라브렌티의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특별전을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마련, 8개의 작품을 상영한다.

첫 날인 5월 29일 장르 & 뉴미디어 세션에서는 <설국열차>의 글로벌/디지털 관객을 논하는 발표를 포함하여 마크 모리스(케임브리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다니엘 마틴(KAIST), 곽영빈(한국예술종합학교), 키스 와그너(홍익대학교) 등이 참여하여 전쟁영화, 재난영화 등의 장르 그리고 한국영화와 뉴미디어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이기도 한 크리스 베리 교수(킹스칼리지 런던)가 “한중 스크린 커넥션 : 파편들의 역사를 향하여”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영화 교류사를 복원하는 중요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5월 30일에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감독인 송 라브렌티 감독의 기조연설과 함께 학술회의의 주관기관인 트랜스 아시아 영상문화연구소 김소영 소장(영상원 영상이론과 교수)이 “하위 주체의 세계주의 : 제국을 넘어선 세계와 영화”를 발표하고, 카자흐스탄 필름 아카이브등을 통해 발굴한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감독들의 삶과 영화를 소개한다. 또 세계주의를 표방하는 고려인 감독들의 작품 세계를 한국과 글로벌한 맥락 속에서 이해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사학자(서강대학교 임지현 교수), 문화인류학자(연세대학교 김현미 교수) 등 다양한 학제의 연구자들을 초청한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가 지난 2012년부터 수행해온 한국연구재단의 토대연구 지원사업인 <한국영화사총서>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학술대회와 더불어 한국영상자료원 씨네마테크에서 열리는 송 라브렌티 감독의 특별전을 주목해 볼 만하다. 첫 연출작인 <썰매를 달리며>(무성영화, 단편)를 비롯하여 고려인의 강제이주를 다룬 극영화 <약속의 땅>(장편), 그리고 <고려 사람>, <교장 선생님>, <묘지 방문>, <음악 선생님>, <사랑했기 때문에>와 같이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고려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부설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가 수행중인 한국연구재단의 토대연구 지원사업 <한국영화사총서 발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이민사박물관이 후원한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 강진석(☎ 02-746-957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1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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