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김광림(극작과) 교수가 27일 서울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3월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복수 추천을 통해 박원순 시장이 임명했으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 교수는 서울대 불문학과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 연극학(Theater Arts) 석사를 졸업하고 극단 연우무대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동아연극상 연출상(1989), 백상예술상 대상(1993)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주요 작품 활동으로는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인 연극 <날 보러 와요>, <홍동지 놀이>, <우리나라 우투리>, <꼭두각시 놀음>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