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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예종 8월 문화가 있는 날 거리예술프로젝트 개최
  • 담당자 대외협력과 주은영 (-)
  • 등록일2015.08.20
  • 조회수11416

젊은 예술가들의 거리예술 프로젝트

<예술로, 거리로(Art Trekking)>

- 한예종, 젊은 예술가들이 맨발로 거리공연에 나서 시민 만난다

- 서울·경기 10개 거리 곳곳에서 예술가들의 끼와 열정 발산

- 826() 12시 출정식부터 밤 10시까지 하루종일 게릴라공연

젊은 예술가들의 거리예술 프로젝트 <예술로, 거리로(Art Trekking)>포스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8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맞아, 서울․경기 10개 거리 곳곳에서 마지막 여름을 공연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후원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한예종 거리예술 프로젝트 <예술로, 거리로(Art Trekking)>는 8월 ‘문화가 있는 날’(8월 26일)을 맞아 한예종의 젊은 예술가들이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주기 위해서 삶의 현장인 거리로 나가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을 펼친다.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이 서울·경기 지역 10개 거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예종의 젊은 예술그룹 13개팀이 참여하며, 당일 8.26 12:00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각각의 거리로 이동하여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들이 게릴라로 공연을 하게 되는 거리는 시민들의 발길이 많은 서울 6개 거리(서울시청역, 홍대, 인사동, 여의나루, 삼선교, 청계거리), 경기도 4개 거리(평택역, 동두천 지행역, 의정부 행복로, 안산 문화광장)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창작연희그룹 [도담도담]의 리더 박인수씨는 “우리가 맨발로 나선 이 거리에서 퇴근길에 지친 직장인과, 삶에 지친 젊은이들에게 공연으로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 기운이 확산되어 대한민국이 활력 넘치는 사회로 바뀔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번 거리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예종의 15개 젊은 예술그룹 중 [자판기 예술단]의 리더를 맡고 있는 이송이(미술원 조형예술과 4년)씨는 “우리가 예술을 통해 얻게 된 즐거운 경험들을 일반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들도 즐거웠으면 좋을 것 같아서, 직접 거리로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그룹인 [몸므]의 리더 이은지(연극원 연기과 4년)씨는 “학교라는 울타리 속에서만 해왔던 공연들을 거리에서 직접 시민들과 함께하며, 앞으로 가야할 어렵고 힘든 예술이라는 길에 우리들도 시민들에게 힘을 얻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거리예술 프로젝트 현장 사진

이번 게릴라 거리공연 <예술로, 거리로(Art Trekking)>은 예술이라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삶이 곧 예술이며,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예술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젊은 예술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거리 공연프로그램에 결합시킨 총 3개 섹션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는 공연과 미술이, 그리고 예술과 거리라는 공간이 융합되는 실험적인 프로그램인 ‘길거리 프로젝트’이며, 두 번째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감성을 공유하는 ‘감성유희예술단’, 세 번째는 공연장에 갇혀 지내던 예술장르가 거리로 나섰음을 상징하기 위해 ‘무대탈출예술단’을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인 ‘길거리 프로젝트’는 현대사회의 편의성을 대변하는 자판기를 통해 예술도 쉽게 손만 뻗으면 다가설 수 있음을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자판기예술단], [코인사물놀이] 그리고, 편의성으로 인해 증가되고 방치되는 쓰레기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하는 [재활용 예술단]이 실험적인 거리공연을 펼치게 된다.


두 번째 섹션인 ‘감성유희예술단’은 시민들의 이야기와 삶을 퍼포먼스를 통해 공유하며 풀어내는 <돈워리 버스킹>, <몸므 퍼포먼스>, 직장인의 애환을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거리 공연 <대동>, 시민들과 함께 놀이도 하며 웃을 수 있는 <다함께 덩더쿵>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거리예술 프로젝트 현장 사진 거리예술 프로젝트 현장 사진

세 번째 섹션인 ‘무대탈출 예술단’은 평소 공연장에서 이루어지던 공연 장르인 다양한 음악앙상블 공연들을 행인이 많은 거리에서 공연을 펼침으로써 예술이 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들은 8월 26일(수) 본격적인 거리공연에 나서기 전, 낮 12시 세종문화회관 예인마당에 모두 모여 출정식을 갖는다. 점심시간에 열리는 이날 출정식은 공연에 참여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직장인,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놀이마당과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거리예술 프로젝트로 인해 지역사회가 한순간이나마 시름을 잊고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한예종의 우수한 젊은 예술가들이 시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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