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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영화관, 김고은 단편 출연작에서 2014 우수 레파토리 공연 모음전까지!

영화 <은교>의 은교로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배우 김고은의 단편영화 출연작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정상에 오른 배우 박해일이 출연한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아니 그런 희귀 자료를 볼 수는 있을까?

격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 예술정보관 5층 영화전용관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9월 3일 ‘나무영화관’ 개막작 <김고은 특별 단편전>에서는 대학생 시절의 풋풋한 김고은을, 9월 17일 <이경미, 신수원 여성 감독 특별전>에서 상영하는 단편영화 <오디션>을 통해 12년 전, 리즈 시절의 박해일을 만날 수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미디어콘텐츠센터(소장 양승무 교수)가 주관하는 ‘나무영화관’은 한예종 내에서 제작된 영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10월 1일, 15일, 29일에 열리는 에서는 2014 영상원 교수 추천작으로 뽑힌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멀티미디어 영상을 만날 수 있다.

11월에 열리는 단편영화 기획전은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소장한 단편영화를 특별한 컨셉으로 추린 기획전이다. 국내영화제가 사랑한 단편들(11월 12일), 해외영화제가 사랑한 단편(11월 26일)들을 선별해 상영한다.

단편영화 기획전은 상영 이후에 기획전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상영 이후 올해 12월부터 미디어콘텐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분석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며, 분석자료와 함께 기획전 영화들을 재 관람 할 수 있다.

대망의 12월은 2015년 공연 레파토리 모음전을 볼 수 있다. 12월 10일은 <연극 – 독>의 레파토리 영상이, 12월 24일은 <음악, 무용, 전통예술>의 레파토리 중 우수한 작품을 추려내어 모음전을 상영한다.

격주 목요일 프로그램인 ‘나무영화관’과 더불어 매주 수요일 상영되는 ‘수요영화관’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수요영화관’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나무영화관이 열리는 석관동 캠퍼스 5층 영화전용관에서 상영된다.

이번 ‘수요영화관’은 특별 컨셉의 라인업으로 한층 더 다양한 영화를 맛볼 수 있다. 개봉 25주년 기념 영화 <시네마 천국>(9월 23일), 개봉 20주년 기념 <중경삼림>(9월 30일)을 통해 옛날 명작 영화들을 상영한다.

요즘 대세인 ‘음식’, ‘셰프’에 대한 컨셉 영화들도 있다. 이탈리아의 수려한 풍광과 요리를 담아낸 <트립 투 이탈리아>(10월 7일), 일본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운 <심야식당>(10월 14일)이 그 주인공이다.

그 이외에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영화 <러덜리스>(11월 25일),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12월 2일),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팔레스타인 영화 <오마르>(11월 4일)까지 만날 수 있다.

수요영화관, 나무영화관의 프로그램 정보 및 단편기획전 분석 자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디어콘텐츠센터 홈페이지(http://kmc.kart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