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원 무용과 양성옥교수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보유자 인정 예고
- 1980년 강선영 선생 문하 입문 후 20년간 태평무 보존과 전승 기여
<양성옥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양성옥 교수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의 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고 문화재청은 1일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 태평무는 명예보유자였던 강선영 선생이 지난달 21일 별세하면서 보유자와 명예보유자가 모두 없는 상태다. 보유자는 약 3년간 공석인 상황이다.
이번에 인정 예고된 양 교수는 1980년 강선영 선생의 문하에 입문했으며, 1996년 5월 태평무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된 뒤 20년간 태평무의 보존과 전승에 힘썼다. 또한, 장단 변화에 따른 춤사위의 표현과 이해가 뛰어나고, 오랫동안 전승 활동을 해 리더십과 교수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청은 30일간 공고해 의견을 수렴한 뒤, 별다른 이의가 없으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유자 인정을 확정한다.
태평무는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마음을 담은 춤으로 다양한 발 디딤과 기교가 특징이다. 경기도 무속(巫俗)에서 비롯된 춤과 음악을 바탕으로 고(故) 한성준 등 예인들이 재구성해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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