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러시아 아라베스크 발레 콩쿠르 석권
- 발레 시니어부문 1등 및 두딘스카야 상 엄진솔, 2등 이상민,
- 발레 주니어부문 1등 이고은, 고전 발레 준수자상 박관우 등 총 4명 입상
- 무용원 조주현 교수, 베스트 발레 마스터상 수상 한국 발레 위상 입증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들이 ‘2016 아라베스크 발레 콩쿠르(2016 Arabesque Ballet competition)에서 각 부문 통틀어 4명이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속 한국 발레의 위상을 재입증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러시아 페름에서 개최된 ‘2016 아라베스크 발레 콩쿠르(2016 Arabesque Ballet competition)에서 무용원 엄진솔(19세, 실기과 3년) 군이 시니어부문 1등 및 두딘스카야 상을, 이상민(18세, 실기과 1년) 군이 시니어부문 2등을, 주니어 부문에서 이고은(17세, 실기과 2년) 양이 1등을, 박관우(21세, 실기과 4년) 군이 고전 발레 준수자상(남성부문)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립발레단 소속 민소정 양이 시니어 여자부문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조주현 교수가 베스트 발레 마스터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명불허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발레’의 명성을 다시금 입증시켰다.
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의 수상자들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정통 러시아 고전 클래식발레의 강점을 한국 무용수들이 오히려 러시아 무용수보다 잘 이어가고 있고, 특히 예술성과 테크닉이 뛰어나며 컨템포러리 댄스도 수준이 아주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콩쿠르는 전 볼쇼이 발레단 단장을 지낸 블라드미르 바실리예프 심사위원장, 러시아를 대표하여 니콜라이 보야치코프, 독일을 대표하는 다이타파 세이퍼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선희 무용원장 등 총 11명이 심사했다.
아라베스크 발레 콩쿠르는 1990년 남녀 무용수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대회를 연 국제 대형 콩쿠르로 1994년 유네스코 공식 콩쿠르로 지정되었다.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 중 하나인 페름 차이코프스키 오페라&발레 극장에서 열린다.
* 아라베스크 발레 콩쿠르 [http://arabesque.permonlin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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