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상호교류의 해
한예종에서 파리콘서바토리 춤을!
“The Conservatoire de Paris ballet and contemporary dancers”
- 한국예술종합학교, 파리콘서바토리 무용단 초청공연 개최
- 5월 26일(목), 27일(금) 오후 8시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전석 무료초대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가 한국과 프랑스에서 다채롭고 열리고 있는 가운데 파리콘서바토리 무용단의 주요 작품이 한국에서 공연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무용원(원장 김선희)이 주최하는 파리콘서바토리 (국립고등음악무용원) 무용단 초청공연이 5월 26일(목), 27일(금) 오후 8시 석관동캠퍼스 예술극장에서 2회에 걸쳐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파리콘서바토리(Le 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 et de danse de Paris)는 2003년부터 교육 ․ 문화예술 교류를 시작하였다. 2011년 5월 무용원의 K-Arts 무용단이 프랑스 초청공연을 가졌고, 2012년 4월 파리콘서바토리 주니어 발레단을 초청하여 한국에서 공연하였다.
K-Arts 무용단은 2015 한-불 상호교류의 해(프랑스 내 한국 행사)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1월 파리 콘서바토리 살 다흐 리릭(Salle d’art lyrique)극장에서 ‘2015 K-Arts 무용단 파리 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양교 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한국 내 프랑스 행사)에 유럽의 전통 깊은 명문 예술학교인 ‘파리콘서바토리 무용단’ 초청 공연을 계기로 파리콘서바토리의 무용단을 소개하며 양교간, 양국간 공연 및 학생, 교수 교류를 지속시켜 무용분야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5월 26일(목) 첫 공연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 최준호 한-불 상호교류의 해 예술감독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작품을 관람하고 무용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파리콘서바토리의 (안무:Carl Knif), (안무:Thierry Malandain), (안무:Roy Assaf) 등 초연작품 3개와 (안무:Jiri Kylian), (안무:Nicole Mossoux, Patrick Bonte) 등 모두 5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초대다.
첫 번째 공연되는 는 6명의 무용수를 위한 안무로 안무자 칼 크니프(Carl Knif)가 무용수들과 함께 안무의 표현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하여 고안한 작품으로, 젊은 무용수들이 예술가로 살아가면서 겪는 생애와 정체성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빈사의 백조’로 잘 알려진 티에리 말랑당(Thierry Malandain) 안무의 은 카미유 생상스(Camille Saint-Saëns)의 작품 ‘동물들의 사육제’ 속의 한 페이지를 인용하고 있다. 당대의 유명한 작가들의 이름을 빛낸 독백으로 백조가 죽는 순간을 극단적인 시상으로 표현하였는데, 이 작품에서 안무가는 원작을 온전히 춤으로 표현하여 무수한 상징을 가진 한 조류의 힘과 우아함을 연상시킨다.
지리 킬리안(Jiri Kylian)이 안무한 는 밝은 분위기의 뮤지컬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내면성과 열의, 로맨스를 통해 발레라는 장르가 질투와 불안한 행복, 감정도 내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니콜 무슈(Nicole Mossoux)와 패트릭 봉떼(Patrick Bonte)가 공동안무한 는 위선적인 사회적 태도, 어떠한 역할에 대한 ‘연기’에 대해 녹아 든 순응주의적인 규범에 대해 자문하기 위한 목적으로 원작 에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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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공연기획실 이현아(☎ 02-746-936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보도자료 1부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