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3명 및 한국예술영재교육원 2명
‘2018 남아공 국제 발레 콩쿠르’ 석권
- 발레 주니어 여자 금상 박선미, 동상 김민영 수상
발레 주니어 남자 은상 류성우, 이은수 공동 수상
발레 프리주니어 여자 금상 민세연 수상
- 컨템포러리 주니어 남자 금상 이은수 수상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및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이 ‘2018 남아공 국제 발레 콩쿠르(2018 South African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에서 발레 및 컨템포러리 부문을 석권하며 세계 속 무용 한류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아트스케이프(Artscape) 극장에서 개최된 ‘2018 남아공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무용원 박선미(19세, 실기과 2년) 양이 발레 주니어 여자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5명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발레 주니어 남자 부문에 출전한 류성우(21세, 실기과 3년) 군과 이은수(16세, 실기과 1년) 군이 은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또한, 컨템포러리 주니어 남자 부문에서 이은수(16세, 실기과 1년) 군이 금상을 차지하였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에 소속된 민세연(14세, 충의중 3년) 양은 발레 프리주니어 여자 부문 금상, 김민영(17세, 선화예고 3년) 양이 주니어 여자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 콩쿠르에는 총 12개국 90여 명의 무용수들이 참가하였으며, 1차와 2차를 거쳐 파이널 라운드에는 29명의 무용수들이 무대에서 경쟁을 하였다. 미국 줄리아드 대학교 교수인 샬라 그렌을 심사위원장으로 그레고 세이퍼트(베를린 국립 발레학교), 지지아오 츄(중국 라이오닝 발레단 예술감독), 리사 레이마네스(라트비아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조주현 교수 등 총 8명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되었다.
심사위원들은 “프리주니어 부문에서는 미래의 발레 스타가 예상될 만큼의 뛰어난 재능들이 발견되었고, 주니어 부문에서는 다양한 나라에서 우수한 무용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쳐 콩쿠르장의 열기가 대단했으며, 이로 인해 콩쿠르의 수준을 높였다.”고 극찬했다.
샬라 그렌 심사위원장은 한국 참가 학생들에 대하여 “주니어 및 프리주니어 부문의 한국 참가자들의 아주 뛰어난 재능이 발견되었으며, 클래식의 정교한 움직임과 섬세한 감정표현이 특히 훌륭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남아공 국제 발레 콩쿠르(South African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는 클래식 작품 부문과 컨템포러리 작품 부문으로 나누어지고 프리주니어, 주니어, 시니어로 경쟁한다. 이 콩쿠르는 디르크 바덴호르스트(Dirk Badenhorst)가 2008년에 처음 시작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법부 수도인 케이프타운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국제 무용 콩쿠르 개최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발레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Youth 발레단들의 공연을 함께 편성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청소년 발레 댄서들을 통한 국제교류를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 2018 남아공 국제 발레 콩쿠르: www.sai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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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발레전공 김지예(☎02-746-935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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