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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예술연구소 지속가능한 예술한류의 가능성 모색
  • 담당자 대외협력과 김윤영 (-)
  • 등록일2021.03.23
  • 조회수1425

2021 한국예술연구소 춘계학술대회 개최
지속가능한 예술한류, 그 가능성을 말하다
-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예술한류의 학술적 가치와 의미를 진단
하고 지속가능한 예술한류의 방향 모색
- 1부 클래식음악, 전통예술, 2부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3부 종합토론
-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K-Arts TV'
2021326() 오후 1~ 540분 온라인 실시간 중계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한국예술연구소(소장 이진원)'지속가능한 예술한류, 그 가능성을 말하다'를 주제로 326() 오후 1시부터 540분까지 열리는 '2021년 춘계학술대회'온라인 실시간 중계한다.

이번 학술대회 1부는 클래식음악, 전통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예술한류의 현황을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예술한류를 전망해 볼 예정이다. 이미배 전북대학교 음악과 교수는 'K-클래식 음악가들의 미디어적 전환' 대해 발표한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인한 클래식 음악회의 온라인화에 주목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가들이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고 그 특징은 무엇인지, 미디어의 활용이 글로벌한 무대에서 클래식 음악의 한류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교수는 '예술한류의 형성과 문화정체성- '이날치'현상을 통해서 본 문화세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는 예술한류 개념의 발생과 국면을 살펴보고 이날치 밴드의 음악적 성취로서 유동성에 기반한 차이를 만들어 내는 '리듬 반복'의 특성을 설명한다. 그 다음 글로벌 문화현상으로서 <범 내려온다>의 조건들을 제시한 뒤, 문화세계화 시대에 문화다양성의 원리를 함축하는 이날치밴드의 음악적 여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2부는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분야 전문가의 발표로 이어진다.

문관규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는 '영화 <기생충>의 신파적 요소와 한류 영화 콘텐츠로서 성과'를 발표한다. 문 교수는 한국영화 미학의 핵심인 신파성의 시각에서 <기생충>을 조명하고, 그것이 한국영화에 대한 기대와 달라진 위상, 작가적 스타일이 관철된 독창성과 신자유주의 시대의 양극화라는 동시대 문제를 담아내어 각종 영화제 수상과 해외 개봉으로 이어진 경제적 성과를 살펴본다. 한국 영화가 한국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문화공동체를 사유하고 이를 실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성찰할 시기임을 제안할 것이다.

권두현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전임연구원은 'Mapping K: 드라마 한류의 텔레-공화국 또는 수용소 체제' 주제로 발표한다. 권 연구원은 드라마 한류 현상을 살펴보며'K'담론을 이루고 있는 물질적 조건은 무엇인지, 'K'는 어디에 맞닿아 엇을 생성하고 있는지, 'K-문화'의 내외부를 동시에 살피려는 작업으로서 'K'안에서 한류를 꺼내 재위치시키고, 한류의 내부작용적 실천의 힘들이 'K' 수렴되는 일방향이 아닌 동아시아와 그 외부까지 재정향하는 시도를 보여줄 계획이다.

홍석경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케이팝과 BTS의 세계 속 의미' 발표한다. 홍 교수는 케이팝과 BTS의 현재를 팬덤을 통해 살펴본 뒤, 글로벌 대중문화로서의 길을 연 BTS를 설명한다. 이어서 BTS현황의 이슈들을 살펴보고 BTS 케이팝의 세계 속 의미를 진단한다.

3부에서는 종합토론의 시간을 마련하고 발표자, 다양한 학계·현장 전문가, 시청자와 함께 각각의 발표에 대한 질의와 예술한류의 지속가능한 방안을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모색할 예정이다.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김동준 재불음악평론가(파리국제음악프레스협회(PMI) 회원),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김시무 영화평론가, 우수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극학과 교수, 장유정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한국예술연구소 이진원 소장은 “1990년대 후반의 한류가 일시적인 현상처럼 의심되었다면 20여 년이 지난 현재의 한류는 세계의 중심 물결이 되고 있고, 우리 예술계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실감하게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류의 범위를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포함하는 K-Art로 한정짓고 그 길을 묻기 위한 시도이다. 우리 예술계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더 성공적으로 한류를 지속하고 확장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현장(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 캠퍼스 1층 강당,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215) 참가는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되며, 이메일(kreca@karts.ac.kr)로 사전 신청 접수를 받는다. 문의: 02-746-9807, 9892.


보도자료 1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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