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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음악원 박재홍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및 5관왕
  • 담당자 대외협력과 김수림 (02-746-9078)
  • 등록일2021.09.07
  • 조회수1047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피아노전공 박재홍
63회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 부소니 작품 연주상, 실내악 연주상, 엘리스 타라로티 재단상, 키보드트러스트 발전상 등 5관왕 차지
- 음악원 출신 피아니스트 문지영에 이어 아시아 및 한국인 두 번째 우승
- 음악원 기악과에서 피아니스트 김대진 총장 사사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음악원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박재홍(22, 기악과 4)이 지난 93(현지 시각) 이탈리아 볼자노에서 폐막한 '63회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재홍은 1위 우승과 함께 부소니 작품 연주상, 슈만쿼텟이 선정하는 실내악 연주상, 최고 순위자에게 수여하는 엘리스 타라로티 재단상, 1위에게 수여하는 키보드트러스트 발전상 5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 2015 피아니스트 문지영(음악원 졸업)아시아 및 한국인 최초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한예종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 63회 부소니 국제 콩쿠르 홈페이지: http://www.concorsobusoni.it/
수상자 안내 페이지: https://www.busoni-mahler.eu/competition/en/pagina-busoni-en/
*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대 수상자 명단 참고
: https://en.wikipedia.org/wiki/Ferruccio_Busoni_International_Piano_Competition

페루초 부소니-구스타프 말러 재단이 주관하는'부소니 국제 콩쿠르'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페루초 부소니(Ferruccio Busoni, 1866~1924)를 기리기 위해 1949년 시작돼 이탈리아의 볼자노에서 2년마다 열린다. 마르타 아르헤리치(19571), 개릭 올슨(19661), 리차드 구드(19662), 문지영(20151) 등 지금까지 우수한 음악가들을 다수 배출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콩쿠르다.

올해 6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지원자 506명 가운데 93명이 온라인 예선을 치러 33명이 본선에 선발됐으며, 본선은 부소니의 작품을 포함해 약 45분의 프로그램을 연주하는 세미 파이널, 고전 소나타와 부소니가 편곡한 바흐의 곡 등을 연주하는 60여 분의 솔로 파이널과 실내악 앙상블 파이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하이든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결선 연주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콩쿠르의 파이널 심사위원으로는 루이스 로티(Louis Lortie, 1984년 부소니 콩쿠르 우승자) 심사위원장을 비롯 나레 아르가마니안(Nareh Arghamanyan), 알레씨오 박스(Alessio Bax), 페데루치 콜리(Federuci Colli), 프란세스코 필리데이(Francesco Filidei), 틸 얀츠코비츠(Till Janczukowicz), 헬렌 메르씨에(Hélène Mercier), 엘렌 로드리게(Eliane Rodrigues), 알렉산더 로마노프스키(Alexander Romanovsky), 미켈 루디(Mikhail Rudy) 등이 참여했다.

우승자 박재홍은 이번 콩쿠르 최종 결선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 우승 등 5개의 상을 휩쓸었다.

박재홍은 2015년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1, 2016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1, 2017년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파이널리스트 프라이즈 수상 등 한국의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 받아왔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2013~2017)을 거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으며, 피아니스트 김대진 총장을 사사했다.

이날 우승 소식을 접한 박재홍의 스승인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박재홍은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반주, 실내악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재주를 가진 '토탈 뮤지션'이다. 앞으로 더욱 성장,발전하며 세계적 연주가로 자리잡길 바란다.”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한예종 라이징 스타(K-Arts Rising Star)'-박재홍 인터뷰 영상 바로 보기: https://tv.naver.com/v/4465351
* 네이버 공연전시판 '라이징 스타-박재홍' 기사 바로 보기: https://blog.naver.com/allthat_art/221394119834
* 코로나19 극복 'K-Arts 온라인 희망 콘서트': https://tv.naver.com/v/12829486


부소니 콩쿠르의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1969년 백건우가 본상이 아닌 격려상에 해당하는 메달을 받은 뒤 서혜경(1980)과 이윤수(1997)1위 없는 2, 손민수(1999, 3), 조혜정(2001, 2), 임동민(2001, 3) 김혜진(20053), 문지영(2015, 1), 원재연(2017, 2) 등이 있다.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음악원 기악과 1학년 재학 당시 결선에 올라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4관왕을 차지했었다.

또한 부소니 콩쿠르를 주최하는 페루초 부소니-구스타브 말러 재단은 세계 클래식 시장에서 한국의 성장에 주목해 백건우, 한동일, 진은숙, 김대진, 이미주, 손열음, 손민수 등 한국 음악가들을 지속적으로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왔다. 지난 2018년에는 음악원 출신 피아니스트 손열음(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이 콩쿠르 역사상 첫 번째 동양인 여성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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