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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용원 개원 30주년 기념 세계 무대 동문들 한자리에 모인다
  • 담당자  심수빈 (02-746-9078)
  • 등록일2026.08.11
  • 조회수828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개원 30주년 기념
세계 무대 동문들 한자리에 모인다

- 무용원 개원 30주년 기념공연 <RE: MOVE ERA> 및 전시 개최
-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김기민 등 실기과·창작과 동문·학생 100여 명 출연
- 821()·22() 오후 730, 823() 오후 5/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무용원 30주년의 역사 및 교육·예술적 성과 기록하는 디지털 갤러리 동시 추진
- 전국 7개 대학 200명 참여한'2026 국립대학 학생교류 ARTS Camp'(7) 성료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편장완) 무용원(원장 나경아)2026년 개원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교육적·예술적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기념공연 및 전시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1996년 개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지난 30년간 전문적인 무용교육을 기반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해 왔다. 이번 공연 무용원이 축적해 온 교육적·예술적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세대와 장르를 넘어 앞으로의 무용예술과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무용원 개원 30주년 기념공연 <RE: MOVE ERA>,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무용의 새로운 30년을 열다.
공연 제목 〈RE: MOVE ERA〉에는 지난 시간을 다시 바라보고(RE:), 움직임(MOVE)을 통해 새로운 시대(ERA)를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30년의 성과를 기념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무용원을 거쳐 간 예술가와 현재의 재학생이 한 무대에서 만나 다음 세대로 이어질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다.

이번 기념공연은 3일간 발레와 현대무용, 한국무용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세계 주요 무용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예술가를 비롯해 무용원 교수진과 졸업생, 재학생 및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참여해 무용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세계 무대의 동문과 다음 세대가 만나는 발레무대
마린스키 발레단 김기민·전민철,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 박선미 출연


공연 첫 날인 821()에는 'K-ARTS BALLET : A Living Tradition'을 내걸고 발레의 향연이 펼쳐진다.
1부는 조주현 재구성 및 안무, 김현웅과 유회웅이 조안무한 rvatory 2026>이 공연된다. 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이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발레 교육의 방향성과 예술적 성과를 되돌아보는 작품이다. 클래식 발레의 기본기와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세대를 이어 축적된 훈련의 시간과 예술적 계보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2<돈키호테 스위트(Don Quixote Suite)>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재구성 및 연출한 작품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와 알렉산드르 고르스키의 재안무를 바탕으로 개교 30주년 기념의 의미에 맞게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기교를 더욱 자유롭고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기존 작품의 주요 장면을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김기민을 비롯 이은원(미국 워싱턴 발레단), 한성우(미국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솔리스트), 정은영(한국 국립발레단 수석), 안재용(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 수석), 박선미(미국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 전민철(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세계 주요 발레단에 활동하는 무용원 동문과 재학생 및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잇는 특별한 공연을 완성한다.



동시대의 움직임과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제시하는 822

822일에는 신창호의 Symmetry>, 안성수의 Swing Again>, 전성재의 <되돌아본 내일이 무대에 오른다.

신창호 연출·안무의 인간과 포스트휴먼의 관계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존재가 충돌하고 연결되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균형을 탐구한다. 움직임뿐 아니라 영상·사운드 등 다양한 기술 기반의 리서치를 창작 과정에 접목해 동시대 무용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안성수 안무의 2018년 안성수 예술감독이 국립현대무용단에서 안무한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스윙>의 확장한 작품이다. 빈티지 스윙 음악의 활기찬 리듬과 1970년대 유행했던 댄스음악에 맞춰 다양한 움직임을 경쾌하게 풀어내며, 리드미컬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전성재 안무의 <되돌아본 내일>공연예술이 끊임없는 생산과 소진의 구조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역설에서 출발한다. 화려한 무대 장치보다 ''이라는 춤의 본질에 집중하며 생명의 지속, 인간 사이의 충돌과 관계, 한계 앞에 선 인간의 갈망을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탐색한다. 무용원에서 교육받고 다시 교육자가 된 안무자 자신의 시간 역시 작품 안에 중첩되며, 무용원의 지난 30년과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바라본다.


전통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바라보는 823
마지막 날인 823일에는 신창호의 Symmetry와 함께 안덕기의 몸으로 100, 정재혁의 놀음 Hang-Out이 공연된다.

안덕기 안무의 <몸으로 100>무용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해 발표한 '새로움을 더 새롭게 Season 2'여성의 춤Ones–〉를 새롭게 각색·보완한 작품이다. 지난 100년간 우리춤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전통춤의 원형에서 신무용과 한국창작춤, 현대무용을 거쳐 오늘의 동시대 춤에 이르기까지 변화와 확장의 흐름을 한 무대에 담아낸다. 일제강점기의 억압과 해방,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등 격동의 시대를 지나며 우리춤이 간직해 온 삶의 희로애락과 문화적 기억을 몸의 언어로 풀어낸다. 과거의 100년을 기념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축적된 춤의 유산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춤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정재혁 안무의 놀음 Hang-Out은 한국의 동래학춤과 서양 바로크 음악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즉흥성과 형식의 관계에 주목한다. 한량의 춤과 서양 귀족사회의 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출발해 동서양의 '놀이'를 오늘의 춤과 음악으로 재해석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이번 기념공연을 통해 지난 30년간 이어온 교육과 창작의 성과를 무대 위에서 공유하고, 동문과 교수진, 재학생을 연결하는 새로운 예술적 계보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나경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은 이번 30주년은 지나온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무용원에서 배우고 성장한 여러 세대의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라며 지난 30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가 만들어갈 무용원의 다음 움직임을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용원 개원 30주년 기념전시 움직임의 시간들> 개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층 로비에 4개의 존으로 구성


무용원 개원 30주년 기념 전시 움직임의 시간들>이 기념공연이 열리는 821()부터 823()까지 3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층 로비에 마련된다. 움직임의 시간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몸짓이 시작되었던 국립극장으로 되돌아와 지난 30년의 시간을 기억하는 자리이다.

이 전시는 Remember 이탈의 몸짓 Movement 움직임의 궤적 Era of Breakout 도약의 시간 RE: MOVE 새로운 중력을 찾아서 4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무용원의 태동을 되짚어보는 것에서 출발하여, 공연, 창작, 사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확장되어 온 무용원의 궤적을 조명한다. 더불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간 K-Arts 무용단과 동문의 발자취를 지도 위의 좌표로 펼쳐내며 한국을 넘어 도약해 온 무용원의 역사를 보여준다.

과거의 기록이 현재의 시선에서 어떻게 끊임없이 유동하고 새로이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미래로 향할 무용원의 또 다른 몸짓을 확인해볼 수 있다.


무용원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세미나 《무용학의 새로운 움직임》 개최
- 국내외 석학들 초청 무용학의 세부 분과별 학술 동향 및 현안 공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이론과는 무용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하여 국제학술세미나 시리즈 《무용학의 새로운 움직임》을 2026530() 오전 8, 61() 오후 8, 618() 오후 53회에 걸쳐 개최했다.

온라인 화상회의(Zoom)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세미나 시리즈는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무용학의 세부 분과(과학·교육, 인류학·역사, 미학·비평)학술 동향 및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530() 8:00~11:30에 열린 1차 세미나 <춤 건강에 관한 실천중심연구>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나경아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무용교육/소매틱 전문가 안드레아 올슨(Andrea Olsen), 무용 심리학자 및 임상가 조앤 라 플레슈(Jo-Anne La Flèche), 에이티더 스테이지(AT the Stage)의 로렌 (Lauren Dean), 스튜디오 듀꼬르(Studio du corp)의 로라 한론(Laura Hanlon) 패널로 참여했다.

61() 20:00~21:30에 열린 2차 세미나 <시간을 초월한 발걸음: 아미족 , 연령 집단 위계, 그리고 사회적 공간의 재구성/재창조>에서는 런던대학교 로열 홀로웨이 음악대학 교수인 슈저 이 탄(Shzr Ee Tan)이 주제 발표로 참여했다.

618() 17:00~19:00에 열린 3차 세미나 <포스트인문학 시대의 무용학의 성찰과 전망>에서는 코벤트리대학교의 사라 왓틀리(Sarah Whatley), 와세다대학교의 나나코 나카지마(Nanako Nakajima), 홍콩공연예술아카데미의 멜리나 샬롬(Melina Scialom), 성균관대학교의 이지선이 패널로 참여했다.



'2026 국립대학 학생교류 ARTS Camp' (7.6~7.8) 첫 개최
전국 7개 대학 학생·지도교수 등 200여 명 참여, 대학의 경계를 넘어 창작 리서치와 협업으로 미래 예술인재 교류·협력 기반 마련


무용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76일부터 8일까지 서초캠퍼스에서 '2026 국립대학 학생교류 ARTS Camp'(이하 ARTS Camp)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ARTS Camp는 전국 7개 국립대학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연구하며 창작하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대학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예술인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7개 대학의 학생과 지도교수 등 200여 명이 참여해 3일간 창작 리서치와 워크숍, 협업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특히 권령은, 김보라, 장혜림, 김천웅, 배진호, 김원영 등 무용원 출신으로 국내외 예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교육자들이 멘토와 워크숍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창작 경험과 다양한 리서치 방법론을 공유하며 참가 학생들의 창작 과정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연구 과정을 공유하며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예술적 접근 방식을 경험했다.

무용원 개원 3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ARTS Camp는 전국 국립대학 간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을 잇는 예술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참여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창작과 연구, 공연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캠프의 창작 리서치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아카이빙을 진행해 향후 교육과 창작·연구 활동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예술교육 기관과의 협력으로 교류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용원 30주년의 역사와 의미, 가치를 기록하는 디지털 갤러리 구축

무용원의 30주년 역사를 기록하고 국내·외적으로 무용원의 성과를 알리는 디지털 갤러리를 구축한다. 이 웹 전시는 단순히 자료 나열이 아닌 무용원이 일궈낸 역사적 맥락, 교육적 특성, 사회문화적 의미를 발견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무용원의 역사를 추적하고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기 위해 무용원 이론과 교수진과 예술사 및 예술전문사 학생이 주도로 각종 아카이빙 자료(문헌 자료, 사진 및 동영상 등)을 수집, 분류한다. 이를 바탕으로 무용원 설립 역사, 커리큘럼, 교내활동, 교외활동 및 국제교류, 학교 성과 및 동문활동, 아카이빙 과정, 타임캡슐 및 방명록 등으로 카테고리화하여 시각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웹 전시 형식으로 구현될 무용원의 30년 간의 기록은 202612월 경에 공개될 예정이다.


개원 30주년, 무용교육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30년을 향해

1996년 개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은 지난 30년간 실기와 창작, 이론을 아우르는 전문예술교육을 바탕으로 무용수와 안무가뿐 아니라 교육자, 연구자, 예술행정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
무용원의 교육은 특정한 기량이나 형식을 전수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탄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를 발견하고 동시대와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예술가를 길러내는 데 초점을 두어 왔다. 이러한 교육의 성과는 졸업생들이 국내외 무용 현장의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며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김기민, 박세은을 비롯한 동문들이 세계 주요 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대무용 분야에서도 여러 동문이 유럽과 미국 등 국제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립예술단체와 주요 무용단의 무용수·예술감독으로 활동하는 한편 독립 무용단과 프로젝트를 이끄는 안무가, 대학과 연구기관의 교육자·연구자, 공연예술기관의 전문인력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는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무용원의 교육이 무대 위의 성취를 넘어 한국 무용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원 30주년은 이러한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무용교육을 다시 고민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급변하는 예술환경 속에서 장르와 매체의 경계가 확장되고 창작의 방식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무용원은 전통과 기본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을 토대로 창작과 리서치, 기술과의 융합, 국내외 교류와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정해진 답을 배우는 것을 넘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의 범위를 확장하고, 재학생과 동문, 국내외 예술가와 교육기관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열린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30년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전문성과 예술성을 갖춘 인재를 길러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그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스스로 읽고 새로운 예술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예술가를 길러내는 시간이 될 것이다.


※ 분야별 주요 동문 및 활동 현황: 붙임 6. 자료 참조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공연기획실 박성희(02-746-936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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