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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공연전시
제40회 창작과 실험무용제 홍보 포스터

제40회 창작과 실험무용제

· 장소 기타
· 일시 2020-07-10(금) ~ 2020-07-10(금)
· 시간

2020-07-10 15:00 ~ 2020-07-10 17:30

· 장르 없음
· 요금정보 무료
· 입장연령 8세 이상 관람가
· 도로명주소 (06757)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74
· 연락처(이메일) knuasimsul@karts.ac.kr / 02-746-9360
· 주관기관 음악원
· 주최기관 한국예술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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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창작과 실험무용제


일시 : 2020년 7월 10일(금) 오후 3시

장소 :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 105호 스튜디오

주최 : 한국예술종합학교
주관 : 무용원 창작과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문의 : 무용원 공연기획실 02-746-9360

***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공연을 진행합니다.

 

[ 예 술 사 ]

제목: Takes two to Tango
안무: 손승민
출연: 손승민, 최기쁨
음악: Liber tango - Yoyoma
소요시간: 5-6분
안무노트: 창작의도 - 유도라는 운동이 ‘남자의 운동’ 거친 투기운동이라 생각하지만 유도의 정신은 “유능제강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이 바탕이 되고, “예시예종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 도장에 대한 예의로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난다” 라는 덕목을 바탕하는 운동이다.
탱고는 남녀가 한쌍을 이루어 추는 춤으로 “네 다리 사이의 예술”이라 불린다. 이처럼 서로의 힘을 역학으로 이용하여 여자를 들어올리고 허리를 꺾는 동작이 많다. 또한, 유연한 움직임으로 변형을 시키는데 유도와도 흡사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상대방의 중심을 이용한 동작이 유도와 탱고의 공통점으로 느껴지면서 둘다 상대방이 있어야 할수 있듯, 서로 닮은듯 상반된 느낌에 흥미를 가지고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작품내용 - 수 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간의 밀고 당기기를 되풀이 한다. 가족에서, 직장 그리고 연인 관계까지 무수히 많은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서로 존중과 배려 혹 배신과 슬픔까지도 느낀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It takes two to tango(탱고를 추려면 두 사람이 있어야 한다.)”
 결국 밀고 당기기를 하려면 두 사람이 필요하다고.지도교수: 정재혁

 

 

제목: 눈 속의 작은 점
안무: 오지은
출연: 김지산 오지은 정나원
음악:
점-김지산
Closer(Portrait Version) (Feat. Blonde Redhead)-Yann Tiersen
소요시간: 6분

안무노트:
무한한 공간 속에 있는 점들은 빛나고 그 점을 바라보는 나의 시간은 잠시 멈추었다.
멈추어 버린 시간 안에서 내 눈은 점의 빛이 내린 따스함을 담아본다.
지도교수: 안성수

 

 

제목: 장인과 자연
안무: 이채은
출연: 김시연 김지산 이마드리드 이채은 임유정
음악: Dozing - Yuhki Kuramoto
Tempelhof - Yann Tiersen
소요시간: 8분 30초
안무노트:
해가 지고 달이 뜨는 시간, 땀방울이 이마에서 흘러 바닥으로 떨어지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공을 들이고 생명을 부여하는 자연과 장인의 아름다운 호흡을 몸에 담아보려 합니다.
지도교수: 안성수

 

 

제목: #좋아요
안무: 최유진
출연: 최유진, 김지연
음악: Linked-Bonobo+Way To Roll-Audio Hertz +목소리 효과음
소요시간: 4분 40초
안무노트:  나는 언제나 행복하고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
 모두가 내 행복함을 인정하고, 칭찬하고, 나를 부러워하는 삶.
 그러나 sns 밖, 사진 속 프레임을 빠져나오면 내가 상상하는 완벽한 삶은 사라진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각종 sns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을 공유한다.
 남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전시하면서 모두의 일상은 빠르게 공유된다.
 sns의 완벽한 세계가 유지되는 것은 질투의 힘이다. 모두가 타인의 삶을 동경하고 질투한다.
  내 일상을 타인이 질투할 수 있도록 좀 더 완벽한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한다.
  나의 sns 속 상황을 한탄하며 점점 더 관심을 갈구하고 팔로우와 좋아요에 집착하게 된다.
  좋아요는 숫자이다.
 숫자는 곧 권력이다.
 셀럽의 좋아요와 나의 좋아요를 비교하며 갈구하고 집착한다.
 남의 시선을 빼앗기 위해 남들과 싸우고 열심히 인터넷 속 공간을 만든다.
 더 이상 내 현실은 보이지 않는다.
 올라가고,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끝없는 좋아요의 굴레 속에서 결국 현실에 부딪힌다.
 행복만 할 것 같은 좋아요 숫자의 끝은 남는 게 없었다.
 공허함과 외로움이 남을 뿐.
우리는 실체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지도교수: 정재혁

 

 

제목: 고래, 古來
안무: 박윤수
출연: 박윤수 이준환
음악: 편집
소요시간: 5분 40초
안무노트:
모든 인간에게는 오래도록 꿈꿔온 자신만의 바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꿈에서 깨야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나에게도 오랜 꿈을 꾸게 해준 바다가 있습니다.
나는 오늘도 이 바다 가장 깊이에서 가장 깊은 꿈을 꾸려합니다.

지도교수: 김삼진 제목: [동:행]
안무: 김지연
출연: 김지연 김재훈
음악: 동굴소리, Reflection hybridbeat Remix 편집
소요시간: 6분 이내

안무노트:
누군가와 함께 나아간다는 것은 안정감도 주지만 무의식 속에 집착도 같이 일어난다.
혼자 이겨 내야 할 일이 많지만, 때론 함께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 방향으로 가더라도,
굳이 욕심을 내지 않아도,
공감이라는 감정에 의해 헤어졌다가도 다시 만나기
마련이다.

지도교수: 김삼진

 

 

제목: 낡은 산책로를 따라
안무: 손병준
출연: 김민주 신지혜 손병준
음악: The Chairman Dances’ ‘Harmonielehre Part III’ (편집 - 손병준)
소요시간: 5분 40초

안무노트: 시간도 공간도 사라져버린 폐허의 무대에서 퍼포머는 살 길을 모색하며 두리번거리고 발을 옮긴다
주체는 커녕 대상도 되지 못한 채 계속해서 사라지는 퍼포머는 여전히 태연하게 틈을 찾는다

지도교수: 김삼진

 

 

제목:  바위 속에 피는 꽃
안무: 정혜지
출연: 정혜지 변수민 안소정
음악: Nils Frahm - Them , Sigur Ros-Varoeldur
소요시간: 7분

안무노트:

가장 흩날려지기 쉽고
흔들리기 쉽다
어둡고 꽉 막힌 그 곳은
얼음장같이 차가운 공기로
나를 짓눌렀다
저 멀리 작게나마 보이는 빛은
아주 뜨겁고 찬란하게 내 마음을 비춰주었고
마침내 올라설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그 힘들었던 과정 속에
나는 피고 싶었다.
꽃이 되고 싶었다.

창작의도

바위 속에 피는 꽃은 말 그래도 평범한 꽃들과는 다르게 단단한 바위 속을 뚫고 피어난 꽃을 말한다. 여러 과정과 오랜 세월을 거쳐야지만 필 수 있는 꽃이듯 그 속에 느껴지는 아름다움도 두 배가 된다. 우리가 그 꽃을 보았을 때 감탄하는 이유도 피어나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어려웠을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삶은 바위 속에 피어나는 꽃과 같다. 모든 사람에게는 올라서기 힘든 오르막길이 있고,  그 끝의 달콤함을 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오직 자신만이 안다. 삶은 찬란하고 뜨거운 순간들을 위한 피나는 노력들이 필요하고 때론 포기하고싶은 순간들로 가득하다. 설령 피어나지 못했더라도 피어낼 것을 알기에 빛을 향해 쫓아간다. 이러한 작은 걸음들이 모여 내 고통들을 이겨낼 힘을 만들어준다. 부서지지 않을 듯한 강한 것들 사이에서 피어나 성숙한 내가 될 것이라는 것을 나는 확신한다.

지도교수: 정재혁

 

 

제목: 이상한 나라
안무: 박주환
출연: 김건우, 김범수, 백승협
음악: Aphex Twin-Stone in Focus
소요시간: 7분

안무노트: 이상적인 세상, 이상적인 삶
이상적인 것을 위한 끊이질 않는 아름다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린다.  하얗게 비워져있다. 다시 그림을 그린다.
옷걸이에 옷이 걸려있다. 뼈대만 남아있다. 다시 옷을 건다.
우산에 숨어본다. 모습이 보인다. 다시 숨어본다.

지도교수: 정재혁

 

 

제목: 당신은 무죄입니까?유죄입니까?
안무:김민,이마드리드
출연:김민,이마드리드
음악: WHATCH-쾅프로그램,Back In Black- AC/DC
소요시간:8분

안무노트: 당신은 무죄입니까?유죄입니까?
현대사회속에서 발생하는 많은 경쟁과갈등
개인과 개인,개인과단체 혹은 단체와단체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 알수없는 표정 소리없는 총소리
당신은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
오늘도 환하게 웃어본다.

지도교수:정재혁

 

 

제목: chasing light
안무:이정호
출연:이정호
음악:sunset
소요시간:5:20

안무노트:빛을 손에 넣게되는 나방의 꿈속. 나방은 막다른 길에 서있다

 

 

 

[ 예 술 전 문 사 ]

제목: 臭 (취)
안무: 이정호
출연: 나혜영, 이정호
음악: 냄새 - 패닉, Milk and honey - William Butler & Owen Pallett
소요시간: 7분

안무노트: 꽃은 향으로 말하고, 사람의 향은 ...

지도교수: 정재혁

 

 

제목:  비밀정원
안무: 허유미
출연: 허유미
음악: second sun, sound music
소요시간: 5분40초

안무노트:
겁이 많은 어른이 있습니다.
그 안에 작은 놀이터가 뿌리 깊게 박혀있고
이 가지들은 커 가면서도 굳건하게 잘려나가지 않았습니다.
무의식이란 놈이 수면 밑으로 가라앉아 흙탕물을 만들어 놓아도
이곳은 오직 소녀만이 숨어 쉴 수 있는 안식처입니다.
이 안에서 나와 가시밭길 얼어붙은 땅 위를 걸을 때도 있을 것이지만
그 위에서도 꽃을 피울 것입니다.
소녀와 어른은 끊임없이 꽃 한 송이를 피웁니다.

지도교수: 안성수

 

 

제목: 점 선 면
안무: 정범관
출연: 정범관
음악: 메트로놈, coldplay-yelloy
소요시간: 7분
안무노트:
작품내용

우리는 사각형으로 둘러싸인 공간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살아간다.
공간 속에서의 나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우연에 의한 것일까?
내가 예상한 것일까?
수 많은 점들 중에 확실한 선을 그을수 있다면,
공간 속에서의 나를 발견할수 있지 않을까?

안무의도

작품속 무용수는 직선의 움직임으로 점에서 연결해 나아갑니다
공간 속의 수많은 점을 이어나가며 선을 그리기도 하고 선이 모여 면이 되어 나의 삶을 다양한 모양으로 표현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그것이 스스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인지, 확신을 가진다는 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확신이라는 것을 점에서 점으로 연결하는 가장 빠른 직선의 움직임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 선택의 출발은 하나의 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속도와 방향은은 제각각이지만, 그것들이 모여 개개인의 삶이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목표지점을 향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서는 모습을 통해 불확실한 삶 속에서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는 응원과 의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지도교수: 정재혁

 

 

제목: 구조의 구조
안무: 조혜림
출연: 김태빈,조혜림
음악: 녹음+ 편집곡(Ripple,Once again)
소요시간: 6분

안무노트:
모든 물질은 하나의 점에서 시작한다.
모든 회화의 시작은 나의 원천적인 점에서 출발한다.
점들이 모여 분자가 되기도 하고, 분자가 모여 덩어리가 되는 것처럼.
하나의 점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분화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원의 모양을 갖기도 한다.

지구 밖에서 우리를 볼 때 우리는 하나의 점에 미친다.
점은 모든 것의 응축이며, 모든것의 시작이다.
작은 점들이 모여 큰 그림을 나타내는 미술의 기법 중 점묘법이 있듯이 춤 또한 움직임 하나에서 시작되어 동작을 형성하고, 또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진다.
도형의 기본 요소에 의미를 부여하거나, 의미를 찾아간다.
이것은 나, 나를 둘러싼 우리, 우리들의 집합체인 세간(世間)의 어느 한 점과 전체에 대한 고찰이다.
-바실리 칸딘스키 <점선면> 책 참고-


지도교수: 김삼진

 

 

제목: 승화(昇華)
안무: 박성영
출연: 박성영 박수현
음악: Apparat - Dark (편곡)
소요시간: 5분

안무노트:
신곡 - 지옥편

                                                                     단테 알리기에리

     나는 빛이 전혀 없는 곳으로 향한다.     

     깊게 깔린 칠흑 같은 안개.                
     눈을 아무리 크게 뜨고 들여다보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네가 날 따르는 것이 너의 최선이라고
     생각되어 판단하노니, 내 너의 길잡이 노릇을 하여
     여기서부터 영원한 곳으로 너를 이끌 것이다.

     그러자 그가 움직였고 나는 그 뒤를 따랐다.

< 내용 인용: 신곡 - 지 옥 편 >
지도교수: 김삼진

 

 

제목: O
안무:JIN JINGYIN
출연:이희은, LI XIANG, JIA YUYE, JIN WU, XIAO XINMIN
음악:편집음악
소요시간:8분
안무노트:                                            태극권과 무용의 호흡은 끊임없이 연결되어 원이란 특성으로 맺어진다.                                                   원은 멈춤이 없고 끊임없이 흘러간다.                                        우리는 크나 큰 원 안에서 스스로 선택한 작은 원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도교수:정재혁

 

 

제목: 애 쓰지 않아도 돼
안무: 이현주
출연: 이현주
음악: Yppah- Dreams Like You
소요시간: 4분 20초

안무노트:
애 쓰지 않아도
꼬여 있어도
이상적인 중심과 형태에 머무르지 않아도
지금 순간에 충실하다면
이대로 괜찮아

지도교수: 김삼진

 

 

제목: LIVE!
안무: 고다희
출연: 고다희
음악: 보이스 양진규
소요시간: 4분 30초

안무노트: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는 새로운 포스트 뉴 노멀(post new nomal)의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세상의 가장 큰 특징으로 두둔되는 것이 untact(혹은 uncontact), 비대면. 사람과 마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내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 경제적이지 않은 것을 넘어 위험한 일이 되어버렸다.
  김용섭의 책 ‘Uncontact’(퍼블리온)에서는 현 상황에 대해, 사실은 인간들의 사회적 내면에는 비대면에 대한 욕망이 과거부터 존재하고 있었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이 붙은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코로나 이전부터 ‘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해본 경험’이 있고, 그 생각을 하는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 낯선 이들과의 만남에 꺼려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타인과의 시간에 대한 경제적인 계산과 선택이 우리 내면에 존재했던 비대면의 욕구이다. 사람들의 내면에 존재했던 비대면에 대한 욕구가 폭발한 이 시기에, ‘현존성’이라는 가장 큰 특징을 가진 예술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로서, 또 색깔을 입혀가는 시기인 청년 예술가로서 엄청난 위기를 맞이한 것 같다. 하지만 작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의 욕구가 강해지는 만큼 ‘대면’의 욕구 또한 함께 강해진다고 말한다. 그것이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이다. 이제는 ‘선택적’, ‘효율적’ 대면의 시대가 온 것이다. 사람들은 앞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공연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시쳇말로 ‘진짜’만 살아남는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서 ‘살아있는 춤’을 춰야하고, 살아있는 춤을 추기 위해 ‘인간 고다희’는 현존해야 한다.

지도교수: 정재혁

 

 

제목: gear
안무:구본준
출연:최새하,임재홍,구본준
음악:past majesty - 뎀다이크 스테어  ,we're are all alone-장국영
소요시간:10분

안무노트: 최근 들어 일상이 많이 변화되면서 타인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기가 저에게 ‘변화’라는 키워드로 다가오는데집단,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를 보았을 때 ‘톱니바퀴’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각자가 다같은 톱니바퀴는 아니기에 장면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나’의 개성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고 그 과정에서 기계적인 움직임과 작품 제목인 기어(gear)를 떠올렸습니다.  

지도교수:정재혁

 

 

제목: 망상 (Daydream)

안무: 이유경
출연: 이유경
음악: Delta sleep (Manu Delago, Henrik Lindstrand Rework)
소요시간: 6분

안무노트:
꼼지락 꼼지락
자라나는 생각들.

뒤엉킨 망상.
옴짝달싹 못하는 밤.

자유롭던 그 날의 우리,
우린 다시 돌아 갈 수 있을까?

사실 그냥 작은 방 안.
터무니없는 가정들에 웅크린 몸과 맘.

이제 그만 깨어났으면...

지도교수 : 정재혁

 

 

제목:상차림새
안무:이진우
출연:권오준,이선진,이진우
음악:작곡, 학수고대했던날_백현진
소요시간:8분

안무노트: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나긴 여정을 떠납니다. 눈감은자는 편히 어딘지 모를 컴컴한 우주를 둥둥 떠다닙니다. 죽은 자들이 우주에서 먼지 한톨 보다 작은 존재로 떠 다닐때 ‘잠시 쉬다 가세요’ 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쉼터를 마련하려 합니다.

지도교수:안성수

 

제목: 독백
안무: 김현
출연: 김현
음악: Olafur Anarlds_fyrsta
소요시간:8분

안무노트: 담담하게 이야기 하고 싶었다. 이 작품은 지극히 개인적인 독백에서 시작되었다. 뜻하지 않은 시간을 선물 받았고 작은 방안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나는 개인적이고 솔직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글을 움직임으로 바꾸기 시작했고 작은 방안에서 춤추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혼자 춤추는 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나도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도교수:안성수

 

**공연순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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