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크누아 창작곡 연주회
12월 22일 (화) 12:00
Song without words for Ensemble 김준형(예2)
지휘 권혁성
소프라노 한지수
클라리넷 이성호
바이올린 김별
비올라 나지수
피아노 김지원
이 곡은 소프라노가 포함된 앙상블을 위한 무언가(無言歌) 이다.
비교적 간단한 선율들의 흐름과 서정성이라는 전통적인 요소에 중점을 둔 곡이며, 인성(人聲)을 포함한 노래지만 기악 음악적인 특징이 강하다.
나는 이 곡의 멜로디를 이전에 작곡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에서 차용하였는데, 이는 최근에 돌아가신 나의 외할머니와의 개인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그림자(Water Shadow) 신승민(전1)
지휘 김다솔
플루트 최선율
하프 김숙진
타악 안홍찬
바이올린 홍연주
첼로 차단비
피아노 정지원
물그림자라는 제목을 가진 이 곡은 빛이 물에 비치면서 일렁이는 불규칙적인 모습을 정(靜)-동(動)-정(靜)으로 움직임과 더불어 묘사하고자 하였다.
전반적으로 다른 리듬과 다이내믹이 서로 중첩되면서 이루어지는 음향적인 현상에 대해 생각하며 전개하였다.
알토플루트의 움직임에 따라 나머지 악기들의 움직임에 영향이 생기며 진행된다.
Ensemble for 5 instruments 배정민(예4)
지휘 김세현
클라리넷 남형주
타악기 안홍찬
첼로 이정윤
더블베이스 김예준
피아노 김준한
여러 음악들을 듣고 공부하고 느끼면서, 깊이와 청중들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음악은 어떤 것인지 고민했었고, 그 과정에서 나온 작품이다.
attack이 적고 sustain이 약한 소리들, 4도 간격의 음정들이라는 알아보기 쉬운 요소, 그리고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조성적 사운드를 곡의 메인 컨셉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