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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상원-북경전영학원 공동제작 작품 6편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특별전 개최
  • 담당자  박은경 (-)
  • 등록일2014.07.04
  • 조회수12303

- <한중 10년의 동행>, 영상원 4편, 북경전영학원 2편 등 총 6편 선정

-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 7월 18일 오후 8시, 7월 21일 오후 5시 상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 북경전영학원 학생이 2005년부터 공동제작한 작품 6편이 오는 717일부터 727일까지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전에서 상영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영상원과 북경전영학원 합작영화 제작 10년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국내외 영화교육기관들이 다양한 형태의 국제공동제작을 추진할 때 참고하도록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한중 10년의 동행 : 한예종 영상원/북경영화학교 합작영화 10주년 작품전>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영은 718() 오후 8시와 721() 오후 5시 등 2회.

특별전 상영작품은 총 11편의 합작영화 중에서 영상원 학생이 감독한 작품 4, 북경전영학원 학생이 감독한 작품 2편 총 6편의 작품을 엄선하여 상영한다.

구혁탄 감독의 <점핑>(2005)은 첫 번째 한중합작 단편영화로 부상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한국 높이뛰기 남자선수와 중국 리듬체조 여자선수의 만남을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송은주 감독의 (2006)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중국인 남녀의 사랑을 이어주는 한국인 동시녹음 기사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오인천 감독의 <모멘트>(2010)는 한중학생 합작영화 중에서 흔치 않은 하드보일드한 스릴러 장르영화로 현재 중화권 스타로 떠오른 두오샤오 Dou Xiao(장이모우 감독의 2010년 작산사나무 아래주연)가 주연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재우 감독의 <타인의 취향>(2011)은 사람의 발에 페티쉬가 있는 한국 유학생 민국과 손에 페티쉬가 있는 중국인 메이린의 이야기로 제49회 대종상 단편영화 본선경쟁부문, Short Shorts Film Festival & Asia 2013의 아시아국제경쟁부문에 초청받기도 했다.

Sounds Goods 화면모멘트 화면

송은주 감독 오인천 감독 <모멘트>

Cherry Blossom 화면나는 용감하지 않다 화면

한승환 감독 쉔 아오 <나는 용감하지 않다>

한편 북경전영학원 쉔 아오 감독의 <나는 용감하지 않다>(2010)는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온 조선족이 억울함을 풀기 위해 인질극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승환 감독의 (2008)는 첫사랑에 상처받은 젊은이들이 서로의 상처를 발견하고 이해하며 치유하는 내용으로 신인시절의 김수현이 배우로 출연한 작품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편장완 영상원장은 “2005년 첫해 한국과 중국의 학생이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을지 설레임을 갖고 시범적으로 시작했는데 벌써 이 사업이 10년째라니 사업을 처음부터 주도한 담당교수로서 감개무량하다면서 지난 10년 간의 성과와 시행착오, 그리고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본과의 합작영화 제작사업을 내실있게 발전시켜 앞으로 한··일 학생 합작영화를 만들고,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인적 네크워크를 활용하여 국제공동제작으로 장편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 북경전영학원이 2005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시행해오고 있는 <·중학생 공동단편영화제작 사업>은 한국과 중국의 청년 영화학도들이 영화학교 간 합작 영화제작을 통하여 국제 합작 영화제작방식을 미리 경험하고, 그 과정을 통해 양교 학생들이 자생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양국의 언어, 문화, 지역, 이념의 차이를 넘어서는 아시아 영화시장의 영화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양교 학생이 프로듀서, 스탭 및 배우로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종결합(영화제작 교육방식 및 제작환경이 상이한 상호결합), 교차방문 제작(상대교 방문촬영), 공동 프로듀서제(양교 각 1인의 프로듀서)를 도입하여 양교의 학생들이 작품제작 스탭을 공동으로 구성, 학생들 간의 화학적 결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영화학교간 국제공동제작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한중합작 공동제작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영상원과 일본의 일본영화대학과 한·일학생 공동제작을 시행하고 있다.

<한중 10년의 동행> 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홈페이지(http://www.bifan.kr/index.asp) 확인할 수 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조찬형(02-746-955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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