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총장 김봉렬)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원장 김흥남)은 3월 24일(화) 대전 ETRI 본원 대회의실에서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흥남 ETRI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과 ICT(Information and Communcations Technologies)의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예술 분야와 ICT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융합형 예술 인력 양성 및 인간중심의 기술 개발 등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전문예술인을 양성하는 국립 예술교육기관인 한예종과 ICT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ETRI는 각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홀로그램, 3D 입체영상, 입체오디오, UHD, 파노라마 등 첨단 공학기술과 미술, 영화, 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예술과 ICT의 융합 연구 및 창작 협력, 관련 인력 교류, 융합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뛰어난 문화예술 역량을 지닌 한예종과 최고의 첨단공학기술력을 보유한 ETRI가 서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남 ETRI 원장도 “첨단 공학기술과 문화예술 분야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을 통해 ICT-문화예술의 융합 연구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분기별 융합세미나 개최 및 성과전시 협력 등 합의된 협력내용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교류 협약 체결식은 가야금 3중주 문화 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김봉렬 한예종 총장의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 주제 강연과 정보통신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