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래 예술 유망주들의 아름다운 음악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은 5월 30일(토) 오후 7시 서초동캠퍼스 크누아홀에서‘제9회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은 한국예 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교육원생으로 선발된 3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사 학생 18명이 객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주회는 예술영재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음악회로 우리나라 예술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의 연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연주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정주영 부지휘자가 지휘하며, 2012년 크로아티아 안토니오 야니그로 첼로 국제 콩쿠르, 2014년 오스트리아 리첸 첼로 국제콩쿠르 1위 수상에 빛나는 첼리스트 김가은(13세, 예원학교 1년)양이 협연자로 나서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그 외에도 멘델스존의<한 여름밤의 꿈>서곡과 20세기 초 러시아의 대표적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 <교향곡 제1번>을 선보인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국내 최고의 예술영재교육기관으로서 재학생의 수준과그 기량이 월등히 뛰어나다. 교육원생들은 세계 정상급 교수들의 지도하에 이미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콩쿠르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국제적인 음악회에 참가하는 등 예술적 재능과 천재성을 인정받고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들이다.
<정주영, 김가은 (사진 왼쪽부터)>
특히 첼로 협연하는 김가은 양은 만 4세 때 처음 첼로를 시작하여 초등학교 1학년때 음악춘추콩쿠르를 시작으로 영산음악콩쿠르 현악부문 전체1위, 예원콩쿠르 첼로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국내 수상은 물론 국제 대회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2012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안토니오 야니그로 첼로 국제 콩쿠르 1위와 특별상, 2014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리첸 첼로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을 빛낼 문화예술계 유망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 예원학교 음악과 전체수석으로 입학, 세계적인 String 회사인 ‘Jargar String’의 한국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원중이며 현재 이강호 교수와 장형원 강사를 사사하고 있다.
정주영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대학원에서 정치용 교수,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모짜르테움에서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Dennis Russel Davies)를 사사했다. 오페라와 다양한 형태의 현대음악 해석에 재능을 인정받아 오스트리아의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 OENM과 함께 현대창작음악들을 소개했다. 국내외적으로 권위있는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였고, 현재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재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석 초대 공연으로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http://www.karts.ac.kr/main/show.do)에서 자세한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746-9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