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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예종 예술과젠더연구소 개소 25주년 기념 행사 개최
  • 담당자 대외협력과 성상현 (02-746-9078)
  • 등록일2025.05.13
  • 조회수9
2025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 예술과젠더연구소
개소 25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예술제 개최

- 심포지엄 "현재의 질문, 미래의 공명: 예술과 젠더의 시간"
- 예술제 "소중하고 사소한 바람: Shall We?"
- 예술과 젠더의 성찰과 공존을 탐구하는 심포지엄 및 예술제 개최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부설 예술과젠더연구소(소장 황하영)는 개소 25주년을 맞이하여, 514()부터 516()까지소중하고 사소한 바람: Shall We?를 주제로 예술제를, 516()에는현재의 질문, 미래의 공명: 예술과 젠더의 시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구소의 지난 25년간 축적해온 학술적 성과와 실천적 흐름을 공유하고, 예술과 젠더의 교차점에서의 성찰과 미래적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연구소는 2000년 개소 이후, 예술과 젠더의 교차점에서 이루어진 연구와 실천을 바탕으로 예술계 내 젠더 불평등 해소와 감수성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예술대학 내 성평등 공통필수 교과목인예술가의 젠더연습을 도입하여 예술교육 현장에서 젠더 감수성을 함양하고, 창작 활동에 반영하는 교육적 실천을 이어왔으며, 이를 통해 젠더 감수성이 예술적 실천으로 확장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번 심포지엄과 예술제는 이러한 연구소의 2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예술과 젠더 담론의 현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공존의 상상력을 실험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돌봄 중심의 네트워크와 공존의 상상력, 예술제를 통해 전시
예술제소중하고 사소한 바람: Shall We?는 연구소가 지난 25년간 추진해온 주요 학술 연구 자료와 젠더 관련 예술 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을'돌봄 중심의 네트워크'라는 기획 방향에 따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특히 '돌봄 중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연구소의 역사적 흐름과 주요 성과를 조망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예술과 젠더 연구가 단순한 학문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돌보고 상생하는 예술적 네트워크로 확장되었음을 조망한다. 전시 공간에는 연구소가 추진해온 기록물, 영상, 사진이 전시되며, 창작 과정에서의 젠더 감수성이 어떻게 예술적 관계를 형성했는지 보여준다. 또한, 예술적 협업을 통한 상호작용이 예술 창작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시각적 표현이 담겨 있다.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드로잉 퍼포먼스, 언어와 대화 실험, 바이올린-가야금 연주 등 감각 중심의 창작 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본교 재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감각적 상호작용을 탐구하고, 다양한 신체적 차이를 존중하는 창작 환경을 조성한다. 황하영 연구소장은 "감각을 중심으로 한 예술적 상상력의 실험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새롭게 탐구하고, 다양한 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예술과 젠더의 학문적 성찰과 교육적 실천, 심포지엄에서 논의
현재의 질문, 미래의 공명: 예술과 젠더의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516() 오후 2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캠퍼스 영상원 대시사실(219)에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예술과젠더연구소가 지난 25년간 축적해온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예술과 젠더의 교차점에서의 성찰과 미래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황하영 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윤희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기조 강연 "7, 60, 25 그리고 계속이 이어진다. 장 교수는 연구소의 역사적 성과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형성과 젠더 감수성의 학문적 확산을 조망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교육 부문 발표에서는 류다정 강사(한국예술종합학교)와 기계형 강사(서울대학교)"대학 내 젠더 감수성 교육의 의미와 전략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두 발표자는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적 사례와 예술대학 내 젠더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탐구한다. 학술·연구 부문 발표에서는 김연호 객원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젠더의 현재성, 역사의 재구성 그리고 미래의 예술지도를 주제로 연구소의 학술적 성과와 향후 과제를 분석하고, 라시내 연출가(서울대학교)서로 다른 몸들의 공동체 '프로젝트 이인'의 장애예술 작업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라 연출가는 장애예술의 창작 과정에서 드러나는 젠더적 경험과 사회적 인식을 탐구하며, 예술 창작의 포용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김수진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사회로 발표자들과 함께 예술 현장에서의 젠더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정책적 개선 가능성을 모색한다.

황하영 예술과젠더연구소장은 "25년간 축적해온 예술과 젠더 연구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심포지엄과 예술제를 통해 예술계와 학계가 공존의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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