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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용원 2025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콜로키움 개최
  • 담당자  성상현 (02-746-9078)
  • 등록일2025.11.17
  • 조회수66

궁중예술의 창작정신을 다시 묻다
- 무용원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콜로키움'조선 후기 정재 창작 연구'개최
- 20251129() 오전 10/ 서초캠퍼스 244호 강의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편장완)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소장 안덕기)는 오는 1129() 오전 10시 서울 서초캠퍼스 244CAP실에서 콜로키움 <조선 후기 정재 창작 연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통무용 전승자, 예술 실무자,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관련 연구자 등 전통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콜로키움은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매년 진행하는 '연경당 진작례 복원 공연'의 주제와 연관된 학술 프로그램으로, 조선 후기 궁중예술의 창작정신을 연구한 서정록 교수의 발표로 구성된다. 조선 후기 궁중예술의 황금기를 이끈 효명세자(孝明世子, 18091830)의 예술적 통찰과 정치적 미학을 중심으로 그가 어떤 예술적 사고와 정치적 의식을 바탕으로 정재(呈才)를 창작했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182861, 효명세자가 부왕 순조와 순원왕후의 탄신을 경하하기 위해 거행한 '진작례(進爵禮)'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의식은 조선 궁중예술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짧은 생애 동안 효명세자는 문학, 음악, 무용, 미술을 넘나들며 조선 왕실 예술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그의 정재는 단순한 의례의 춤을 넘어 시대의 사상과 미학이 응축된 창조적 종합예술이었다. 이번 콜로키움은 효명세자의 창작정신을 바탕으로, 예술과 정치, 학문이 교차하던 조선 후기의 문화적 지평을 새롭게 해석하고자 한다.

행사는 안덕기 세계민족무용연구소장(무용원 실기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선 후기 정재 창작 연구의 저자인 서정록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이론과)가 주제 발표를 맡는다. 이어 민정희 윤성주춤아카데미 대표와 배소연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상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정재의 예술성과 현대적 재해석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안덕기 세계민족무용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조선 궁중예술의 창작 원리를 탐구하는 학술의 장이자 전통예술이 오늘날의 창작 현장에서 어떻게 새롭게 이어질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다.”면서 이번 콜로키움이 전통예술의 본질과 창조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콜로키움 관련 문의는 세계민족무용연구소(02-746-9347, 9344)로 가능하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세계민족무용연구소 배소연(02-746-934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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