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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김용우는 가곡과 가사, 시조, 진도 무악 등을 배운 정통 소리꾼으로, 1996년 첫음반 “지게 소리”를 낸 뒤 10년간 7장의 음반을 내며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독집앨범 1집 “지게소리” (1996년, 서울음반), 2집 “괴나리” (1998년, 삼성뮤직), 3집 “모개비” (2000년, 서울음반), 4집 “질꼬냉이” (2003년, 유니버셜 뮤직), 싱글앨범 “임진강” (2003년 일본Sunnysidemusic), 5집 “어이얼어자리” (2005년, 서울음반), 10주년 기념앨범 “십년지기” (2006년, 서울음반)을 차례로 세상에 내놓았다. 문화관광부 선정 ‘2001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과 ‘2001 KBS 국악대상 민요상’ 수상, ‘2006 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올해의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2000년 이전에 출반한 3개의 음반에서는 재즈·아카펠라를 본격적으로 차용해 전통음악계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4집 “질꼬냉이”(2003)에서는 중국·일본·북한·러시아의 민요까지 우리의 틀로 새롭게 해석하는 등 음악의 폭을 더욱 넓혔다. 현재, 가장 대중적인 민요가수라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