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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음악원동문회 크누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 담당자  주은영 (-)
  • 등록일2015.08.12
  • 조회수11200


클래식과 사물놀이의 아름다운 향연

- 음악원 동문회, 2015 크누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 정치용, 김덕수사물놀이패, 한예종 동문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
- 작곡가 故강준일 추모...8월 18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음악원동문회 크누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포스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동문 오케스트라 ‘2015 크누아필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8월 18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음악원 동문회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3월 19일 타계한 국악 현대화의 주역 작곡가 故강준일을 추모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날 음악회는 정치용 음악원 교수가 지휘하는 크누아필하모닉의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 <교향곡 41번 쥬피터>가 1부를 장식하며, 2부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마당> 전곡을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의 이색적이고 조화로운 만남으로 1995년 유엔(UN) 창립 50돌 기념으로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정명훈이 지휘하여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켰던 곡이다.

작곡가 故강준일은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이면서 독학으로 작곡을 공부해 작곡가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곡가로서 두 개의 악기가 서로 호흡하고 공존하는 이중협주곡을 많이 작곡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관현악법’,‘관현악문헌세미나’를, 전통예술원에서 ‘창작워크숍’,‘서양음악작곡기법’ 등을 가르쳤다.

전통예술원 김덕수 교수는 ‘국악의 대중화’ 하면 가장 떠오르는 인물로 1978년 공간사랑에서 농악을 구성하는 기본악기(풍물)로만 존재했던 장구, 꽹과리, 북,징, 즉 사물(四物)을 연주하여 일반 대중에게 사물놀이를 처음으로 소개한 이래 사물놀이의 연주와 보급에 힘쓰고 있다. 국악과 재즈, 국악과 오케스트라 등 우리 악기와 소리(민요)를 접목한 크로스음악 등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휘자로 나선 음악원 정치용 교수는 뛰어난 바톤 테크닉,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통찰력과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는 품격 있는 음악인으로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1993년 서울시향을 지휘하며 고국무대에 데뷔한 그는 서울시향 단장 겸 지휘자를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지휘자협회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주임교수,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크누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크누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한국 예술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 동문들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이다. 솔로 뿐 아니라 앙상블에서도 탁월한 면모를 갖춘 음악원의 젊고 재능있는 연주자들은 재학생 연주단체 ‘크누아심포니오케스트라’를 통해 그 탄탄한 기량과 정련된 소리를 통해 기성 오케스트라에 신선한 도전과 자극이 되어왔다. 그리고 졸업 후 기성 연주단체의 일원으로서 혹은 솔리스트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연마해온 기량과 더욱 깊어진 예술성을 한데 모아 새롭게 선보이는 재결합의 장으로서 ‘크누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동문들은 KBS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음악 단체의 수석 및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김태일(음악원 기악과 1기) 음악원 동문회장은 “앞으로 크누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진정한 전문연주단체로 한 걸음 나아갈 것이며, 청중으로 하여금 다음 연주를 기대하게 만드는 소중한 연주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동문회 황지현(02-746-949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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