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로고

시놉시스:
어느 산장에 부자 세 사람이 만찬회를 하러 들렀다. 팬션의 관리인인 승희는 그 세 사람의 허영심이 죽을 만큼이나 못마땅하다. 게다가 세 사람은 승희를 면전에서 대놓고 무시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폭설이 내린다. 만찬회를 진행하기로 한 요리사는 결국 팬션에 올라오지 못하게 된다. 문제는 요리사가 재료를 모두 공수해서 오기로 한 탓에 산장 안에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먹을 거라고는 자판기 안에 있는 컵라면이나 과자 따위 밖에 없다.
자판기에는 ‘천 원짜리’ 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현금은 모두 오만 원짜리이다……. 부자들은 ‘천 원짜리’를 구입하기 위해 그네들 끼리 경매를 벌이기 까지 하는데……. 지폐의 위계는 역전되고, 동시에 승희와 부자들의 관계도 역전 되고 만다.
이 기회를 잡은 승희는 부자들에게 당했던 수모를 모두 갚아주려고 하는데…

천원짜리오페라 페이스북 페이지 주소:
https://facebook.com/profile.php?id=32829443737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