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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공연전시
2015 창작과 예술전문사 졸업작품발표회 홍보 포스터

2015 창작과 예술전문사 졸업작품발표회

· 장소 이강숙홀
· 일시 2015-11-21(토) ~ 2015-11-21(토)
· 시간
· 장르 무용
· 요금정보
· 입장연령 8세 이상 관람가
· 도로명주소
· 연락처(이메일) hyunayi073@gmail.com
· 주관기관 음악원
· 주최기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상세보기

 

1.  ( )

안무 - 박리영 ( 전문사 )

 

출연 - 이정호. 김윤정. 장시함. 박리영

 

안무노트 - 쌀은 동양인의 주식. 사람이 살아감에 잇어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지금의 돈은 원주민때 쌀과 oo을 바꿔먹는 습성으로부터 발전되여 만들어 진것이고 나중에는 부유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 현재 사회에서는 제일 흔하고 저가라고 볼수잇는 쌀이 우리에게 잇어서 어떤 존재일가 ? 우리에게 잇어서 가장 필수적인 이쌀을 늘 함께하고 흔하다는 이유로 소홀히 하지는 않는가 ?



의상 - 김지우 정윤주

 

소요시간 - 9

지도교수 - 남정호

 

2. 은밀한 동행 (Secret accompanying)

안무 - 손정현 (Jung-hyun Shon)

출연 - 김정수 (Jung-soo Kim), 이혜상 (Hye-sang Lee), 손정현 (Jung-hyun Shon)

안무노트 (작품내용) -

처음 팀버튼 전의 숫자 일러스트를 보고 수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람 수에 따른 사람들의 관계와 심리상태가 흥미로웠고 1부터 10까지 작품을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 중 이 작품은 안정과 불안정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이중적인 숫자 3에 관한 작품이다. 세 사람 사이에서는 언제나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한 조용한 싸움이 일어난다. 흔들리는 관계 속에서 안정된 자리를 찾기 위한 은밀한 선택을 표현해보았다.

   

· 조율 - 사람들 속에 속하기 위한 조율.

· 조용한 싸움 -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한 자리싸움.

· 버티기 - 속앓이 버티기.

· 은밀한 선택 - 오늘의 동지, 내일의 적.

· 눈치 - 흔들리는 자리 잡기.

· 은밀한 동행 - 불안정한 안정.

   

음악 - 오케스트라 튜닝소리, Meredith Monk -Tablet

소요시간 - 10

지도교수 - 김삼진 

 

3. A Point of View

안무 - 안현숙(Hyunsook Ahn)

출연 - 양수진(SooJin Yang), 이제성(Jesung Lee), 안현숙(Hyunsook Ahn), 허윤경(Yunkyung Hur)

안무노트

내용 -

1)분리

한 개인을 이루고 있는 생각과 감정, 행동들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제도화 속에서 단절되고 규격화 되어가면서 자신을 잃어간다. 제한된 빛은 특정한 부위를 보여줌으로써 사회안 에서의 균형을 잃은 불완전한 존재를 연상케 한다.

2)파편화된 조각

파편화된 조각들은 프레임(사회 안)속 불완전한 존재로 균형을 잃고 부딪치며 흩어져버린다.

3)관계

서로 다른 존재들은 퍼즐을 맞추듯 관계를 형성해간다. 혼자 혹은 둘이, 혹은 셋이 혹은 넷이

4)순환

분절된 빛은 흩어진 관계들을 연결시키고 사회 안의 구성원으로써의 개인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그 과정들은 시간 안에서 흔적처럼 계속 이어지며 순환한다.

의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하여 사회 안에서의 개인을 조망해보고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들을 다양한 시점으로 바라본다

   

음악 작곡/연주 - 최강희Composition/improvisation: Kanghee Choi

소요시간 - 8

지도 교수 - 김삼진

 

4. 안락사를 꿈꾸며 (Dreaming of Easy Death)

안무 - 양희훤 (Hee-hwon Yang)

출연 - 김영란(Young-ran Kim), 양희훤

안무노트 -

1995년도에 출간된 이승하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생명에서 물건으로에 수록된 안락사를 꿈꾸며라는 한 편의 시를 춤으로 해석해 보았다.

   

안락사를 꿈꾸며

이승하

   

   

1

   

너의 울음을 견뎌내야 한다

깊은 밤에

나를 깨우지 않으려 이를 악물고

소리 죽여 우는 너의 통증을

나는 침묵으로 이겨내야 한다.

   

   

2

   

아파서 죽겠어

이젠 죽고 싶어혹은

난 틀렸어라는 말에 지쳐

시간이 어서 흘러가기를

흘러가 어떻게든 결말이 나기를

마음속으로 빌고 있다

짐짓 웃으며 때로는 슬픈 표정으로

너의 죽음이 가져다줄

평화로운 나날을 기다리고 있다

짐짓 웃으며 때로는 슬픈 표정으로

너의 평화로운 죽음을.

   

   

   

   

3

   

오랜 투병의 나날

죽음에 대한 네 끈질긴 도전이

어느 순간 수용으로 바뀌어져

맑은 눈과 밝은 음성 보이면

나는 잠시 환희 웃지

   

그러다 느닷없이 공포로 바뀌어

살려달라고, 더 살고 싶다고 외칠 때

때로는 시트에 내지른 똥오줌

온갖 악담과 저주까지 받아내야 할 때

나를 사로잡는 살해에의 충동

벗어나고픈 탈출에의 욕망을

누구에게도 고백할 수는 없다

   

보시 중에선 보시가 최고라고 말하며

함께 웃던 날도 있었건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의 소중함과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 것의 어려움을

한꺼번에 몸으로 가르쳐 주며

너는 자꾸 죽어가는 구나

내 마지막 순간의 모습도 보여주며.

   

4. 음악 - Henryk Gorecki - ‘Lerchenmusik' II. molto lento-con moto

5. 소요시간 - 12

6. 지도교수 - 안성수

 

5. 죽은 대상을 위한 디베르티스망(Divertissement for the dead object )

안무 - 윤상은(Sang-Eun Yoon)

출연 - 주희(Hui Ju), 최은진(Eun-Jin Choi)

 

작품내용 - 우리는 때로 닿을 수 없는 환영이나 기억 속 박제된 누군가를 사랑한다.

이 작품은 그런 죽은 대상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짧은 막간극이다.

 

음악 - Opera <Notre Dame> - Intermezzo

소요시간 - 13

지도교수 - 남정호

 

6.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안무 - 이주원(Joo-Won Lee)

출연 - 강수빈, 이주원 (Soo-Bin Kang, Joo-Won Lee)

안무노트​-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는 달릴 때 느끼는 상쾌함과 도취감을 뜻하는 말이다. 또한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행복감을 말하기도 한다. 이 상태는 일종의 감정호전상태이다. 나는 러너스 하이과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춤을 추는 것은 신체적으로 고된 일 일수도 있지만, 춤이 주는 행복감과 도취감은 많은 사람들을 춤추게 한다.

춤은 여전히 나를 가슴 뛰게 한다. 러너스 하이는 이런 나의 생각을 표현하게 해주는 도구가 될 것이다. 춤춘다는 것을 달리기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이 작품에서의 움직임은 달리기(Running)를 기초로 한다. 달리기를 상황에 따라 변형하거나, 확장/축소한 움직임들로 구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끊임없는 질문을 했다. ‘우리는 힘들지만 왜 계속 춤을 추는가. 왜 계속 달려야 하는가. 달리다가 넘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하며 작업을 완성해왔다.

음악 - David Popper:GnomentanzOp.50 No.2, Hahn&Hauschka: Sink

소요시간 - 9

지도교수 - 김삼진

 

7. 그것인지 (Is that it)

안무 - 장홍석(Hong-seok Jang)

출연 - 강진안 (Jin-an Kang), 김승록 (Seung-rok Kim), 장홍석 (Hong-seok Jang)

안무노트(작품내용) -

움직임은 명확하지 않고 모호한 것, 그렇기에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하기에 따라 무수히 변형되고 다각도로 해석된다. 움직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의미가 재생산되고 생성되는 것이다.

여기 하나의 움직임이 있다. 이 움직임을 보고

퍼포머 A△△라고 한다.

퍼포머 B□□라고 한다.

퍼포머 C◯◯라고 한다.

그럼, 이 움직임은 무엇일까?

생각을 움직임으로, 움직임을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에 덧붙여지는 여러 해석들은 생각을 모호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로인해 다양한 관점이 드러나고, 움직임의 스펙트럼이 확장되기도 한다.

<그것인지>는 움직임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해석을 통해 움직임의 스펙트럼을 만들어가는 작업이다.

음악 - 장홍석

소요시간 - 15

지도교수 - 남정호

 

 

* 본 공연의 순서 및 출연자는 별도의 공지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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