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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스튜디오 공연 전문사 연출 2
<배우의 가치관과 성공 가능성의 상관관계 연구: 30대 여배우 3인의 사례를 중심으로>

-일시-
2016.06.02 목 20:00
2016.06.03 금 20:00
2016.06.04 토 14:00/ 17:00

-장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상자무대 2

-출연-
박소연, 문혜인, 김수진

-시놉시스- 

오늘날 ‘배우’와 ‘성공’은 마치 최적화된 조건의 만남처럼 여겨진다. ‘연예계 신흥 재벌’,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 등 매체에서 배우를 소개하는 여러 수식어들을 접할 때면 ‘배우’는 ‘성공’에 도달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처럼 보인다. 그러나 매체 밖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실 속의 수 많은 배우들은 성공과 극단에 서서 불투명한 내일을 위해 기약 없는 준비만 지속할 뿐이다. 이들은 매 순간 그 존재 자체를 위협받으며, 스스로 배우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때 의문이 든다. 돈도 못 벌고, 배우라는 정체성마저 불안한 이들은 왜 굳이 배우를 하려 하는가. 이들에게 배우로서 성공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이들에게 배우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