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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공연전시
2017 크누아 작곡과 정기연주회 홍보 포스터

2017 크누아 작곡과 정기연주회

· 장소 이강숙홀
· 일시 2017-11-22(수) ~ 2017-11-22(수)
· 시간

2017-11-22 16:00 ~ 2017-11-22 16:40

· 장르 없음
· 요금정보 무료
· 입장연령 8세 이상 관람가
· 도로명주소 (06757)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74
· 연락처(이메일) 02.746.9270
· 주관기관 연극원
· 주최기관 한국예술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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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크누아 작곡과 정기연주회
11월 22일 (수) 16:00

 

■ 프로그램 

1. 박인혜 – <Memento>
피아노 : 박채언

흐릿하듯 선명한 그 때를 기억하며 기념한다.
소중한 추억의 재료가 되길

2. 박인혜 - <Sketch for Trumpet and Piano>
피아노 : 유태웅
트럼펫 : 전성현

2년 전에 익숙하지 않은 방법으로 음악을 구성하고 표현하는 것을 연습해본 곡이다. 몇 개의 음계들을 창작하여 곡에 적용시켰다.

3. 김유신 - <In memoriam…(2017)> 
지휘 : 양자열
바이올린 : 박지훈
비올라 : 김선주
첼로 : 송민제
클라리넷 : 정원교
기타 : 김희연
성악(소프라노) : 서은혜

In memoriam은 누군가를 기리거나, 또는 애도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표제성에 충실하자는 의도에 부합하기 위해 이 작품에서는 온전히 어렵게 쓰는 마음을 버리고 갖고있는 모든 감정에 충실하여 한 사람을 애도하고자 이 곡을 쓰게 되었다.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Vocalise)처럼 소프라노의 노래에는 가사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아’만 갖고 작사를 하여 곡을 써, 정처없이 방황하는 한 목소리를 표현하고자 하였고 반주의 간결함과 단순함으로써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명확하게 그려내고자 하였다. 이 작품은 내가 오랫동안 존경하고 사랑하는, 작년 12월 말에 돌아가신 나의 외할아버지께 이 작품을 헌정한다.

4. 김신 - <전자적 시 : 울림의 서>
<작품설명>
이 전자음악작품은 2017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 정기연주회를 위하여 작곡되었다. 시를 낭송하는 목소리와 배경이 되는 음악, 이 두 가지 요소가 가지는 음향들이 전자적으로 변형되는 현상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작곡되었다. 숲 속에 홀로 서있는 한 인간의 심리적 상태를 표현주의적인 화법으로 표현한 가사 역시 작곡가 본인에 의하여 지어졌다.

<가사 텍스트>
난, 이곳에 섰다
구름의 거만한 자태를 손바닥으로 그득이 가리어
해가 피를 흘릴 때 얼굴을,
비추었다

거기, 너는 누구인가
이 울림의 전에 손을 뻗은 하찮음이여
탐욕의 손가락 너머에 빛나는
한 줄기 생의 광명을 보라

영은 간데없어 빈 껍데기만 남아 덜걱대는
목각인형들의 군집,
그 안에 서있는 나는
광명의 사생아

울림 속에 앉아
삶을 읽어내려가
이 모든 것이 끝나는 시간
나는 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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