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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예종-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온라인 공연 개최
  • 담당자 대외협력과 김윤영 (-)
  • 등록일2020.09.18
  • 조회수1324

한국예술종합학교-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이탈리아에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온라인 콘서트
개최

-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Istituto Culturale Coreano)을 통해 한예종 전통예술원 공연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
- 설장구 가락을 중심으로 한 <희희낙락> 및 <동행> 2개 작품 공개
- 9월 18일(금) 오후 7시(현지시간) / 한국시간 9월 19일(토) 오전 2시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와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이 공동 주최하는 온라인 콘서트 *가 9월 19일(토) 오전 2시(이탈리아 현지시간 9월 18일 오후 7시)에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당초 한예종과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시칠리, 피렌체, 베르바니아 등 3개 도시에서 무용 공연을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 취소되고, 지친 현지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온라인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3만 5천명을 넘어서면서 현재 전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 의미: <장단 (타악 앙상블)>

이번 공연은 한예종 전통예술원 음악과와 연희과가 개최한 지난 공연을 이탈리아 국민들의 선호에 맞게 재편집한 것으로, 타악앙상블 '단'의 설장구 <희희낙락>과 연희과 연주회의 <동행>으로 구성하였다.

기존의 삼도 설장구가 가지고 있는 가락에 새로운 가락을 더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희희낙락>은 궁편의 부드러움과 채편의 붙임새가 음양의 조화를 두드러지게 보여주며, 중간 중간 개인놀이를 포함하고 있어 합주 뿐 아니라 연주자 개개인의 기교를 깊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아울러 <동행>은 전통 풍물굿의 개인놀음을 기본으로 선율의 화려함을 얻어 새롭게 구성한 작품으로, 설장구 가락과 영남지방의 북놀음, 모듬북, 웃다리 쇠놀음, 소고놀이 등 개인놀이의 멋과 신명이 잘 어우러져 있다. 타악의 역동성에 해금, 소금, 대금, 가야금, 아쟁, 피리, 신디사이저 등의 선율이 어우러져 한 층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한예종은 교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창작 작품들을 유럽에 집중 소개하고, 한국의 예술교육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금년 한해에만 유럽 10개국에서 17개 공연·전시가 확정되어 있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 취소되고, 온라인 개최로 전환하며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다. 한예종 김봉렬 총장은 '현장 무대가 아닌 영상으로 이탈리아 관객을 만나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전통 타악이 풀어내는 신명과 에너지로 응원을 보낼 것'이라며 '한예종은 조만간 스웨덴, 폴란드 등에서도 온라인 공연을 선보일 계획으로, 전 세계가 예술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의 오충석 원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신명나는 우리 한국의 가락과 장단을 수준 높은 한예종 공연단을 통해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온라인 공연이므로, 문화원이 있는 로마 뿐 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국 각지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흥겨운 가락과 장단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면, 현지 공연장을 통해 현장감있는 공연으로도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일주일만에 1만 조회수를 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번 공연은 주이탈리아문화원 공식 유튜브 (https://youtu.be/wKI4DVJFxCw)을 통해 한국시간으로 9월 19일(토) 오전 2시에 공개된다.

보도자료 1부 첨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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