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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상원 개원 30주년 기념 부산국제영화제와 특별영화제, 국제 포럼 개최
  • 담당자 대외협력과 성상현 (02-746-9078)
  • 등록일2025.09.11
  • 조회수342

한예종 영상원 개원 30주년 기념
부산국제영화제와 특별영화제, 국제 포럼 개최
- 부산국제영화제와 공동으로 30주년 기념 특별영화제 및 국제 포럼 개최
- 윤가은, 이경미 등 30명 감독의 옴니버스영화 <프로젝트 30> 상영
- 정서경 작가'나의 첫 시나리오'북토크 진행 등
- 919()~921() 3일간 남포동 메가박스 및 비프광장 일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직무대리 이영희, 이하 한예종)2025년 영상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교육적·예술적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의 도약을 내딛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최되는 한예종 영상원 30주년 기념 행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예종 영상원 30주년 특별전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서 개최
- CJ ENM과 한예종 영상원의 30주년 기념 옴니버스 영화 <프로젝트 30> 부산에서 세계 최초 공개 -

그중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9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지는 '한예종 영상원 30주년 특별전'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와 함께 하는 이번 특별 상영회에서는 영상원이 배출한 극영화, 다큐멘터리, 방송,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분야의 감독들이 재학 중 연출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라 더 참신한 작품들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먼저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특별전에서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멀티미디어 영상, 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장편 1, 단편 19편이 상영된다.

독창적인 예술성이 돋보이는 [뉴올드 컬트 단편 걸작선], 실험적인 영상 미학이 돋보이는 [다큐-실험-극영화 스펙트럼], 감독 특유의 개성이 담긴 작화로 더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하이라이트],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해외 영화제 초청작]까지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작품은 물론 보기 드문 희귀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류 열풍의 시작을 알린 드라마 겨울연가의 윤은경, 김은희 작가가 공동 연출한 단편 <호모 파베르>가 근 20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이외에도 배우 이제훈의 풋풋한 신인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이승희 감독의 <, ><파묘>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장재현 감독이 한예종 재학 시절 연출한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도 반가운 작품 중 하나이다.

장편 영화도 총 4편이 상영되는데, 한예종 영상원에서 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김성수 감독의 <태양은 없다>, 영상원 영화과 출신 이경미 감독의 <비밀은 없다>, 방송영상과를 졸업한 남아름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애국소녀>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장편 중 주목해야 할 작품은 CJ ENM과 한예종 영상원이 공동 제작한 30주년 기념 영화 <프로젝트 30>이다. 영상원 30주년의 의미를 집약한 프로젝트로 한예종 출신 감독, 교수, 학생 등 총 30명이 CJ ENM과 함께 창작한 옴니버스 영화이다. 교수를 역임했던 김홍준, 김형구 감독을 비롯해 정재은, 김도영, 윤가은, 이경미, 이종필, 임선애, 남궁선 감독 등이 참여하였으며 위기의 한국 영화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창작자들의 자유로운 실험 정신과 예술적 비전을 담아낸 작품으로 커뮤니티비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919일 커뮤니티비프 비프광장 야외무대에서는 한·일 및 한·AMA+(Art Major Asian Plus Scholarship) 장학 프로그램 출신 감독들과 함께하는 야외 상영 및 토크가 특별 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아시아 지역 예술 인력 양성에 기여해온 한예종 영상원의 성과와 공동제작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일 한·AMA+ 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감독 3인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상영 작품으로는 한·, ·중 공동제작 과정에 참여한 김소형 감독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와 민소정 감독의 <만두>, 그리고 아시아 지역 예술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 장학 프로그램 AMA+ 장학생인 아부 샤헤드 이몬 감독의 <컨테이너>가 포함된다.


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포럼 비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30주년 기념 포럼 개최!

- 한예종 영상원,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위한
아시아 영상 교육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 -

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포럼 비프에서는, 한예종 영상원이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고 아시아 영상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920() 오후 2시 부산영산사업센터 컨퍼런스홀 11층에서 열린다.

1995년 개원 이래 한국 영화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온 영상원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영상 인재를 양성하며 아시아 문화 콘텐츠를 선도해 온 국립 교육기관으로서 지난 30년 동안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인프라 구축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아시아 영상 교육의 미래'이다. 한예종 영상원은 베이징필름아카데미와 일본영화대학 등 아시아 주요 영화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공동제작 프로그램을, 중국 전매대학과는 합동수업인'아시아캠퍼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는 한국 영화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한·, ·중 공동 제작, 아시아캠퍼스 과정이 각기 다른 영화 교육 환경 속에서 어떻게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학습의 장으로 작동해 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국제 학생 장학 프로그램인 AMA+(Art Major Asian Plus)를 통해 미래 문화 리더를 양성하는 예술 교류의 중요성도 함께 조명한다.

이번 포럼은 영상원 영상이론과 김소영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이정민 교수와 영화과 편장완 교수, 영상원 AMA+ 프로그램 출신인 캄보디아의 힘 소티샤 감독과 BAFA(BIFF Asian Film Academy)FLY(-ASEAN 차세대 영화인재육성사업)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안지혜 프로듀서가 발표하며 세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어지는 주제 토론에서는 기존 발제자들과 함께 영상원 영화과 최민영 교수, 이승희 영화평론가, 덴간 다이스케 일본영화대학 학장, 리우위 베이징필름아카데미 교수, 티안 리 예일대학교 동아시아언어학과 강사, 막불 무바락 인도네시아 감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아시아 영상 교육의 미래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서경 작가 '나의 첫 시나리오' 북토크
- 김혜리 씨네21 편집위원 진행,
영상원 재학 시절 시나리오 창작 에피소드와 작가로서 삶을 말하다 -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드라마 <북극성>으로 돌아온 정서경 작가의 북토크가 919() 오후 5BNK 아트시네마 2층 마스커피 라운지에서 씨네21 김혜리 편집위원의 진행으로 열린다.

정서경 작가는 영상원 시나리오과 출신으로 박찬욱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 유수의 작품들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 <북극성>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날 북토크에서는 정서경 작가의 영상원 시절 습작 경험, 첫 시나리오 작업 이야기, 그리고 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영화의 낭만이 살아 숨쉬는 커뮤니티비프의 남포동 비프광장에서는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야외 무대가 펼쳐진다. 통통 튀는 사운드의 아트팝으로 늘 파티 같은 라이브를 선보이는 여성 듀오 미미시스터즈의 '이야기 듣는 밤'에서는 영상원 출신의 작가 4인방이 함께 모여 영상원에서의 추억을 도란도란 나눈다.
<겨울연가>의 윤은경·김은희 작가, <리틀 포레스트>, <원더랜드>의 민예지 작가, <썸바디>,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한지완 작가가 들려주는 픽션이 아닌 생생한 현실 이야기는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예종 최용배 영상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한예종 영상원 개원 30주년의 의미를 기념하며, 그간 축적해 온 예술적 성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더불어 국내외 영화인과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영상산업 및 교육 관계자들, 영상원 동문과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0회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와 함께하는 한예종 영상원 30주년 기념 행사는 919()부터 21()까지 3일간 남포동 일대에서 열리며, 티켓은 커뮤니티비프 공식 홈페이지(https://community.biff.kr/ko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행정실장 진승민(02-746-9540), 영상원 30주년기념사업 TF 위원장 하승우 교수(02-746-953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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