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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원 기악과 예술전문사과정에 국내 유일 관현악 고음악 전공 학과 개설
담당자
대외협력과 김수림 (02-746-9078)
등록일
2021.09.07
조회수
2525
210903-음악원 기악과 예술전문사과정에 국내 유일 관현악 고음악 전공 학과 개설.hwp ( 131584 byte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예술전문사과정
국내 유일한
'
관현악 고음악 전공'
학과 개설
-
바로크 바이올린
,
바로크 비올라
,
바로크 첼로
,
비올라 다 감바 등
현악기와 리코더
,
바로크 오보에
,
바로크 바순
,
내츄럴 호른
,
바로크 트럼펫 등
관악기 전공 개설
-
음악원 기악과 오자경 교수
,
리코더 전현호 김규리
,
바로크 바이올린 김지영
,
비올라 다 감바 강지연
,
쳄발로 김희정 등 최고의 강사진
-
9월 27~30일 제 1회 고음악 페스티벌 개최 예정
한국예술종합학교
(
총장 김대진
,
이하 한예종
)
예술전문사
(
대학원
)
과정에
2021
년
3
월
부터 국내 최초로 관현악 고음악 전공 학과가 개설되었다
.
음악원 기악과 예술전문사
(
대학원
)
일반 전형
3
년 과정으로 바로크 바이올린
,
바로크 비올라
,
바로크 첼로
,
비올라 다 감바
,
비올로네
(
바로크 콘트라베이스
),
바로크 기타
(
테오르보
,
류트
)
등 현악기와 리코더
,
트라베르소
(
바로크 플루트
),
바로크 오보에
,
바로크 바순
,
내츄럴 호른
,
바로크 트럼펫
,
바로크 트롬본
(
색벗
)
등 관악기
,
그리고 하프시코드
(
쳄발로
)
와 오르간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
한예종은 고음악 전공생들을 위한 학업의 장이 한국에 마련되어 있지 않던
30
년 전 개교 시부터 하프시코드와 리코더를 위한 전공학과를 예술사
(
학부 과정
)
에 개설하여 초석을 마련하였다
. 2000
년 부임한 오자경 교수
(
오르간
)
는 그 해부터 바로크 실내악 수업과 바로크 연주법 수업을 개설하고
,
학교에 바로크 악기들을 꾸준히 구입해 모던 악기를 전공한 학생들에게 바로크 당대의 악기를 다루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
이후 한예종 고음악연구소
(
소장 오자경
)
를 설립해 관련 연구와 함께
2007
년부터 매년 바흐 위크를 기획하여 다양한 주제로 탐구와 연주의 장을 펼쳐 왔다
.
고음악 학과가 분야별로 오래 전부터 갖춰진 유럽 여러 나라의 교육 시스템을 참고하여 오랫동안 준비한 끝에 개설된 고음악 전문사 과정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리코더나 하프시코드 같은 악기 뿐 아니라 바로크 오케스트라 각 파트를 담당할 모든 분야의 전공생 배출이 가능해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바로크 시대의 음악과 악기를 배우는 것은 작곡자와 그 시대를 온전히 이해하고 당대의 음악 어법과 오리지널 악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
폭넒은 표현과 깊이 있는 해석 능력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하고 서양음악의 뿌리를 바로 아는 전문연주자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음악원 기악과 오자경 교수를 비롯 리코더 전현호
,
김규리
,
바로크 바이올린 김지영
,
비올라 다 감바 강지연
,
쳄발로 김희정
,
콘티누오 연주법과 역사적 조율법 이민주 등 최고의 강사진이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
대학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고음악에 특별한 관심이 있어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유학을 가지 않고 국내에서 최고의 환경에서 고음악을 전공할 수 있게 되었다
.
필수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컨티누오 연주법
,
역사적 조율법과 즉흥연주
,
르네상스와 바로크 문헌 및 바로크 연주법들을 배우며 바로크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
제
1
회 고음악 페스티벌 개최
- 9
월
27
일부터
27
일까지
4
일간
2021
년 전문사 고음악 전공을 개설에 발맞추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이 이번
9
월
27
일부터 나흘간 제
1
회 고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그동안 매
4
월에 한예종 바흐주간을
13
년 동안 꾸준히 지속해 온 고음악연구소가 이제 가을에는 바흐 이전의 작곡가들과 그 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로 연주하고 알리는 더 본격적인 고음악 탐구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
마침 올해는 네덜란드의 음악가인 얀 피터르존 스벨링크
(Jan Pieterszoon Sweelinck, 1562-1621)
의 서거
400
주년을 맞이하여 스벨링크를 주제로 삼게 되었다
.
이번 고음악 페스티벌은 세 번의 오르간연주회와 한 번의 실내악 및 소규모 합창곡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
원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 교수이며 스벨링크 전문가인 피터 판 디크
(Pieter van Dijk)
교수를 초청하여 연주와 마스터 클래스를 기획하였으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악화되어 오르간 독주회는 취소하고 줌으로 마스터 클래스만 진행하기로 하였다
.
<
제
1
회 고음악 페스티벌
>
2021. 9. 27.(
월
) 19:30
오자경 오르간 독주회
9. 28.(
화
) 19:30
안효주 박준호 조인트 리사이틀
9. 29.(
수
) 19:30
크누아 바로크 실내악 연주회
9. 30.(
목
) 19:30
크누아 오르간 시리즈
9. 27.(
월
)~30.(
목
)
줌 마스터 클래스
: Organ Music by J. P. Sweelinck
초청 교수
: Pieter van Dijk(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교수
)
고음악 페스티벌 첫째 날
(9/27)
은 작년 작고하신 한예종 설립자이며 초대 총장을 역임하신 고 이강숙 총장과 최근 뒤를 따르신 고 문희자 사모님을 추모하는 연주회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자경 교수가 막을 연다
.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스벨링크의 세속노래
'
내 젊은 생은 이제 끝났네
'
와 바흐의 임종 코랄인
'
주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며
'
가 연주된다
.
고통을 상징하는 스벨링크와 바흐의 반음계적 환상곡과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바흐의 파사칼리아가 마지막으로 연주된다
.
둘째 날
(9/28)
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버토리에서 고음악을 공부한 안효주와 유럽 여러 콩쿠르를 석권한 박준호 두 젊은 오르가니스트의 조인트 리사이틀로 스벨링크의 대표적인 오르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마지막 날
(9/30)
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오르간을 전공하는
2
학년과
3
학년 학생들이 암스테르담 콘서버토리 교수이며 스벨링크 전문가인 피터 판 디크 교수와의 마스터 클래스의 결과물로 역시 전부 스벨링크의 오르간 곡들을 연주한다
.
셋째 날
(9/29)
에는 신설된 전문사 고음악 전공 재학생들이 그 시대의 악기를 가지고 스벨링크와 그의 제자 및 동시대 음악가의 곡들을 현악과 관악
,
합창까지 더해 다채로운 무대로 꾸민다
.
리코더 앙상블에는 강사로 가르치는 김규리
,
전현호 선생들이 함께 출연하고
,
크누아 체임버 콰이어의 지휘는 본교 김홍수 교수가 맡는다
.
고음악 페스티벌을 기획한 음악원 오자경 교수는
“
국내 최초로 생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고음악 과정의 시작을 축하하고 알리는 이번 고음악 페스티벌이 진지하고 학구적이지만 동시에 음악 애호가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며
,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고 밝혔다
.
보도자료 1부 첨부.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이다미
(☎02-746-9250)
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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