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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연극원 출신 전인철 안경모 김수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선정
  • 담당자 대외협력과 김윤영 (02-746-9078)
  • 등록일2022.01.03
  • 조회수1031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 전인철김수정안경모
'2021 올해의 연극 베스트3'선정작 연출
-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한국 연극에 유의미한 방향성 제시한 작품 선정
- 전인철 연출가, 극단 돌파구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각색연출
- 김수정 연출가, 극단 신세계 <생활풍경> 연출
- 안경모 연출가, 국립극단 <SWEAT 스웨트: , 힘겨운 노동> 연출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연극원 출신 연출가 전인철‧김수정‧안경모 3명의 작품이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2021 올해의 연극 베스트 3'모두 선정됐다.

선정작은 극단 돌파구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김보영 원작, 전인철 각색·연출)와 극단 신세계의 <생활풍경>(공동창작, 김수정 연출), 국립극단의 스웨트: , 힘겨운 노동>(린 노티지 작, 안경모 연출)이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회장 심재민)는 매년 1년간 국내 무대에 오른 연극 작품 중 한국 연극에 유의미한 방향성을 제시한 작품을 회원들의 추천과 심의위원회 토론을 거쳐 선정하고 있다.

전인철 연출가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는 원작 SF 소설의 사랑 이야기를 환상적인 시공간에 생생하게 담아냈다. 시공간을 무한히 뛰어넘는 우주의 이야기를 시공간을 무한히 뛰어넘는 연극적 상상력으로 다른 차원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연출의 집념이 두드러졌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수정 연출의 <생활풍경>은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싸고 벌어진 주민 토론회를 중심으로 관객의 공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며 호평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토론회의 상이한 두 입장에 대한 관객의 찬반에 따라서 입장 시 좌석을 지정받는 것도 독특한 점이며 배우들이 객석에서 관객의 공동 참여를 유도하려는 시도도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경모 연출의 스웨트: , 힘겨운 노동>은 미국 여성 극작가 린 노티지가 미국의 몰락한 공업 도시 지역인 '러스트 벨트'에 속한 펜실베니아주 레딩의 철강 공장 노동자들을 직접 인터뷰해 쓴 노동 연극을 원작으로 한다. 그가 연출한 국립극단의 공연은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영향에 의해 노동 생태계가 일순간에 파괴되면서 벌어지는 노동자들의 일상적 삶의 붕괴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노동 생태계의 붕괴 문제는 인종과 종족, 젠더와 여성,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디아스포라와 이주노동자의 문제들과 착종되는, 우리 시대의 사회·경제적 구조 문제라는 것을 폭로하고 있다.

보도자료 1부 첨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대외협력과 홍보기획팀장 정명숙(02-746-9074),
연극원 행정조교실 박영훈(02-746-945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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