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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예종, 2022년도 신춘문예 3명 당선
담당자
대외협력과 김윤영 (02-746-9078)
등록일
2022.01.04
조회수
1706
220103-한예종 연극원출신 함윤이 정소정 진용석 3명 2022년 신춘문예 당선.hwp ( 3598336 byte )
한예종
, 2022
년도 신춘문예
3
명 당선
-
연극원 출신 함윤이
(
극작과 서사창작전공 예술사 졸업
),
서울신문 소설 부문 당선
-
연극원 출신 정소정
(
극작과 전문사 졸업
),
한국경제 스토리 부문
1
등 당선
-
연극원 출신 진용석
(
극작과 전문사 졸업
),
한국경제 스토리 부문
2
등 당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수학한
3
명의 작가가
2022
년도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
총장 김대진
)
는
2022
년도 신춘문예에서
연극원 출신 함윤이
(
극작과 서사창작전공 예술사 졸업
)
씨의
<
되돌아오는 곰
>
이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됐으며
,
연극원 출신 정소정
(
극작과
전문사 졸업
)
씨의
<
미쓰 불가마
>
가 한국경제 신춘
문예 스토리 부문
1
등
,
연극원 출신 진용석
(
극작과
전문사 졸업
)
씨의
<
고정관념 타파클럽
>
이 같은 부문
2
등에 각각
당선됐다
고 밝혔다
.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작 함윤이 씨의
<
되돌아오는 곰
>
은 고독한 한
사람이 그보다 더 고독한 곰을 만나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그 외로움을
알아보고 돌봐 주는 존재가 어딘가에 있다는 것이 뭉클함을 안겨 줬다는 평이다
.
심사위원들
(
김미정 문학평론가
,
윤해서
·
김종광 소설가
,
노태훈 문학평론가
,
김이설
소설가
)
은
“
안정적인 문장과 전개
,
각각의 인물이 주는 독특한 매력
,
독자가 흥미롭게
채울 수 있는 여백들 등이 장점이다
.”
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함윤이 씨는
“
열네 살의 나는 여러 가지 삶을 살고 싶어서 소설을 쓰기로 했다
.
하나의 몸으로 다양한 삶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같았기 때문이다
.”
며
“
여러
개의 삶을 스치
(
기라도 하
)
려면 여러 사람에게 폐를 끼쳐야 한다
.
이 소설을 쓰는
동안에도 주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했다
.
곳곳에서 제 삶을 씩씩하게
살아가는 가족과 친구들
,
그 사람들이 건네준 선의 혹은 먹을거리 덕분에 무사히 살아올 수 있었다
.”
고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한국경제 신춘문예 스토리 부문
1
등 당선작 정소정 씨의
<
미쓰 불가마
>
는 사춘기 이후 절대 대중목욕탕을 가지 않은 스물아홉 살 여성이 우연히 여성 전용 불가마에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
심사위원들
(
오기환 감독
,
박수진 작가
)
은
“<
미쓰
불가마
>
는 휴머니즘과 미스터리가 이야기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작품이다
.
일상의
공간인 불가마에서 소통하는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흥미롭다
.”
고 평가했다
.
정 씨는
2012
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부문으로 당선돼 연극계에선 이미 극작가로 활동 중이다
.
정소정 씨는
“
내가 좋아하는 목욕탕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
.
잘
모르는
,
다양한 연령대 사람을 만나기엔 목욕탕만큼 좋은 곳이 없다
.”
면서
“
드라마에서
인물들이 탕에 들어가고
,
찜질하는 걸 보면 시청자들도 그 따뜻했던 몸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
외로워서
TV
보는 게 낙인 사람들에게 재미와 위로를 줄 수
있는 드라마를 전해주고 싶다
.”
고 말했다
.
또한
한국경제 스토리 부문
2
등을 차지한 진용석 씨의
<
고정관념 타파클럽
>
은 어
느 날 서울 밤섬에 소행성이 추락한 뒤 잠이 들면 몸이 액체화한다거나
,
웃으면
미끄러진다거나
,
이마에 꽃이 핀다거나 등 쓸데없는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대본이다
.
심사위원들에게
“
아이디어가 가장 신선하고 독특한
작품
”
이라는 평을 받았다
.
진씨 역시
2012
년
'
창작집단 빛과돌
'
이란 극단을 세워
<
시에나
,
안녕 시에나
>, <
레알 솔루트
>, <
에이미
Go>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
진용석 씨는
“
단순히 시간 때우기용 작품은 만들고 싶지 않다
. <
고정관념 타파클럽
>
도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
'
신
(
新
)
획일주의
'
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며
“
아직 부족하지만 단순히 끝낼 때가 돼서 끝을 내는 작품이 아니라 파토스적으로 여운이 남는 작품을 하고 싶다
.”
고 포부를 밝혔다
.
※
2022
신춘문예 당선작 및 당선소감 바로 보기
* 2022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작 함윤이의
<
되돌아오는 곰
>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103033002
* 2022
한국경제 신춘문예 스토리 부문
1
등 당선작 정소정의
<
미쓰 불가마
>
줄거리
: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123177341
* 2022
한국경제 신춘문예 스토리 부문
2
등 당선작 진용석의
<
고정관념 타파클럽
>
당선소감
: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123177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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