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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졸업작품 문수진-각질,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 담당자 대외협력과 김보경 (02-746-9079)
  • 등록일2022.06.21
  • 조회수1045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졸업작품
문수진 <각질>,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문수진 <각질>, 한국 최초 학생졸업작품 부문 대상
- 영상원 출신 홍준표 감독의 <태일이>, 콩트르샹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 한예종, 'K-클래식'에 이어'K-콘텐츠'산실로 국제적 명성 확인

문수진 감독 <각질> 포스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영상원 졸업작품 문수진 감독의 <각질>이 제46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학생졸업작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이 장편 경쟁부문에서 2002년 <마리 이야기>, 2004년 <오세암>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20년 한예종 애니메이션과 정해지 감독 <수라sura>을 비롯하여 한국작품이 몇 번의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나 학생 졸업 작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예술사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문수진(26세) 감독의 <각질>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영화제인 제32회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페스트벌과 제76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2022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홈페이지 바로 보기: https://www.annecy.org/the-festival/awards


문수진 감독 <각질> 스틸컷

학생졸업작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문수진 감독의 <각질>은 점점 드러나는 자아와 페르소나의 괴리감에 두려움을 느끼고, 자아가 페르소나에 잠식되어 가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출신의 홍준표 감독(2013년 졸업)의 <태일이>는 '콩트르상'(Contrechamp: 도전적인 장편 애니메이션 대상으로 심사하는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태일이>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스스로 희망의 불꽃이 된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의 상징적인 인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삶을 일상과 감동으로 그려낸 애니메이션영화다.

문수진 감독을 지도한 곽영진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는 “애니메이션과 학생 졸업작품이 3년 연속 안시에 공식 초청되고, 2020년에는 정해지 감독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둔 끝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면서 “졸업학년 학생 대상으로 매 여름방학마다 일주일 간 집중 트레이닝'작작(作作)하다' 워크숍의 결실을 본 것 같아 노력한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시도와 도전정신을 복돋우고 예술적 감각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난 20여 년 간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적인 애니메이션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애니메이션 교육에 대한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조찬형(☎02-746-9558)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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