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보도자료
한예종 기록관 이강숙 아카이브 상설전시 기획
  • 담당자 대외협력과 성상현 (02-746-9078)
  • 등록일2024.09.10
  • 조회수363
음악가이자 작가, 초대 총장 이강숙 아카이브
기록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총장 이강숙 아카이브 상설전시 오픈
- <이강숙 특별전: 호걸의 집무실>에서 수많은 메모와 일지 등 전시
-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 4층 이강숙홀 로비 공간 재조명


“LKSA 이강숙 아카이브 특별전: 호걸의 집무실
이강숙의 삶을 담은 아카이브 상설전시
음악가, 초대 총장 그리고 작가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총무과 대학기록관은 개원 30주년 기획 전시(2023~2028) 전시에 이어 서초캠퍼스 이강숙홀 로비 공간에 상설전시장을 선보인다. 상설전시 <이강숙 특별전: 호걸의 집무실>는 기존 석관캠퍼스에서 진행되는 6개원 30주년 기획 전시와 달리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첫 시작이었던 현재의 서초캠퍼스에서 초대 총장 이강숙의 이름을 딴 이강숙홀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9월 개강 시기에 맞춰 시작되었으며 상시로 운영된다. 상설 전시지만 기록관은 매년 해당 전시장을 이강숙 아카이브에서 콘텐츠가 될 주제를 선정하여 더 상세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우면산 앞 모두가 고된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여전히 불이 켜져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구 캠퍼스 2층 총장실. 안경 너머로 심각해 보이는 두 눈과 바삐 무언가를 적고 있는 손. 그의 집무실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을까.


한국예술종합학교 기록관이 선보인 <이강숙 특별전: 호걸의 집무실 > 상설전시는 첫 번째 이강숙 아카이브 시리즈로 그가 습관처럼 남겼던 수많은 메모와 일지, 그리고 보고서와 문서를 함축하여 담기 위해서 이강숙 전반적인 삶의 모습으로 구성하였다. 그의 삶은 세 가지 단어로 설명된다. 음악가, 총장 그리고 작가 이강숙.

피아노에 반한 어린 시절의 순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설립하고 만 78세에 한국소설문학상을 받기까지의 그의 기록물들은 그가 남긴 유산이자 우리에게 알려주는 역사이다. 회의록 서류 뒷장에 매번 빼곡하게 해야 할 일, 번호를 매겨가며 했던 마음가짐을 적은 몇 백 개의 컴퓨터 파일, 다섯 번씩 수정한 초고들은 그가 얼마나 기록을 중요하게 여겼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일지에 나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라고 메모하였는데, 기증한 기록물들을 보면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된다.

유망 받는 서울대 교수직을 버리고 예술인 교육의 열망 하나로 아무것도 없던 곳에 피땀 흘려 노력해 마침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세운 이강숙. 초대 총장이라는 위엄과 명성 뒤에 그가 실제로 어떤 수많은 어려움과 노고를 겪었는지, 이 기록물 전시를 빌어 한국예술종합학교들에게는 ()이강숙 총장님을 기억하게 하고 또 다른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음악과 학교에 대한 열정 만큼이나 문학의 열병을 앓고 있었던 그의 삶은 퇴직 이후 '술과 아내 그리고 예술'을 시작으로 작가로 등단하였다. 단편 시, 단편 글, 수필, 일기 그리고 가족과 지인들과 주고받은 수 많은 서신들에는 음악 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함께 문학에 대한 사랑이 늘 담겨있다.

음악으로 시작되어 교육으로 그것을 풀어내고 문학으로 예술을 사랑한 이강숙 아카이브 상설전시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시작된 서초동 캠퍼스 4층 이강숙홀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 상세한 정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https://www.karts.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장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의 기록과 전시에 대한 공지는 기록관 인스타그램(@archives_k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율이용허락(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예술종합학교 총무과 기록관 박하늬(☎ 02-746-9097)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목록
담당부서 연락처대외협력과 : 02-746-907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