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과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의 세 전공으로 나뉘어 있으며, 주 30시간이 넘는 전공과 부전공 선택 등의 다양하고 강도 높은 실기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매 학기 세계무대에서 활동중인 안무가, 무용가를 초빙하여 세계흐름에 발맞춘 교육 컨텐츠 개발에 힘쓰며, 방학중에는 세계 유수 컴패니의 예술감독과 무용가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열어 재능과 실력 면에서 준비된 학생들이 곧바로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0년 프랑스 리옹 콘서바토리를 시작으로 뉴욕 주립대(SUNY) 퍼체이스칼리지 등과 교류협정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미서부, 뉴욕, 파리, 스톡홀름 등에서 매년 해외공연을 통해 K-Arts의 위상을 확인하였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졸업생들은 발레의 경우 네덜란드 국립발레단,모나코 국립발레단, 미국 ABT발레단, 영국 국립무용단, 한국 국립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에서 주역과 솔리스트로 활동중이다. 현대무용 졸업생의 경우 미국 엘빈 에일리 무용단, 시드레이크 무용단, 영국 아크람칸 무용단, 호피시 무용단, 독일 콘스타자 마르크스, 미샤 프루커, 프랑스 엠마뉘엘 갓 무용단에서 활동하며, 한국무용 졸업생의 경우 국립무용단, 시립무용단, 각 도립 무용단, 국립국악원 등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약하고 있고, 이탈리아 에미오 그레코, 스위스 로잔느 컴퍼니 린가 무용단에서도 활동 중이다. 십여 년 간 우리의 능력과 힘을 확인시킨 바, 앞으로 무용계의 새로운 역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체제 변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