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들리는 예술로서 음악을 듣고 누리는 사회 구성원에게 즐거움과 슬픔, 환희를 느끼게 해주며 나아가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을 제공해줍니다.
음악원은 음악학자 이강숙 교수님의 ‘음악의 원리와 교육의 원리가 공존해야 한다’라는 이념 아래에 1993년 설립되었습니다. 이러한 음악관은 지난 25년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과 뛰어난 기량과 감성을 소유한 학생들이 서로 어우러져 학생의 능력을 한껏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어울림은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인정받고 활동하고 있는 힘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은 국내 유일의 실기 중심의 콘서바토리 형태의 국립 음악전문 교육기관으로 출발하여, 종전의 음악학교와는 다른 차원의 우리만의 독특한 음악언어를 사용하는 학교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음악 교육은 수 많은 콩쿠르 입상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이제는 한국을 넘어서 세계문화와 사회에 이바지 하는 음악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음악원 구성원 모두는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성찰을 통해 어떻게 하면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 가장 독창적인 음악인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찰과정을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은 앞으로 열릴 새로운 시대에 예술본질의 가치와 비젼을 제시하고, 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진정한 아름다움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음악인을 양성해 내는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