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원 부설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는 1997년부터 아시아 영상문화에 대한 지식 생산을 통해 영상이론과 문화연구를 선도하는 워크숍, 포럼, 아카데미와 국제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다. 심포지움은 국제영화제, 미술관 및 타 연구소와 협력하여 아시아 지역 영상문화에 관한 특화된 주제로 세계 각국의 학자, 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로 비평 담론을 생산하고, 시네-미디어 텍스트에 관한 새로운 인식론적 전환을 발생시키는 실천적 논의의 장이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미국, 싱가포르, 인도, 호주, 영국 등의 학자 및 대학원생, 영화제작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터아시아 국제학술회의 <부상하는 주체, 문화, 운동>, <근대성, 세계화, 젠더>, <트랜스-아시아 시네마>, <아시아 웨스턴>, <하위주체의 세계주의>, <고려 시네마>, <하노이를 떠난 기차: 인터코리아, 인터아시아>, <이행기의 영화와 서발턴 코스모폴리타니즘>, <행성 재생의 연금술을 향해: 인류세 시대, 시네마와 장소>, <역사지리, 페미니즘, 인지생태>, <아리랑 아카이브, 디아스포라와 노마디즘>, <미래를 아카이빙하다>, <아카이브, 시네마, VR> 등 매년 다양한 주제로 꾸준히 심포지움을 개최, 한국과 세계의 시네 미디어 연구 지형을 확장한다. 또한 여성 감독과 여성 평론가를 초청해 영화의 미학과 정치성에 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여성 영화감독 초청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토대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영화, 세계와 마주치다>를 비롯한 한국 영화사 10권, <트랜스 아시아 영상문화연구>,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미학> 그리고 매년 학술지 <트랜스: 아시아 영상문화 저널>을 발간하고 있다.